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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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블랙♥마리, 180도 달라진 신혼집…PC방 탄생 (신박한 정리)[종합]

기사입력 2021.06.08 01:00 / 기사수정 2021.06.08 0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안무가 제이블랙과 마리의 집이 180도 달라졌다.

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제이블랙과 마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이블랙과 마리는 댄서라는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많은 신발과 의상을 보유하고 있었고,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했다. 

제이블랙은 "프리랜서라는 게 스케줄을 알 수가 없다. 갑자기 바빠지는 시즌에는 집에서 잠만 잔다. 그러다 보니까 그럴 때 많이 어질러진다"라며 밝혔고, 마리는 "댄서 생활을 하면서 무대에 올라갈 때 갑자기 특이한 옷을 입어야 하거나 '우리 팀이 무슨 색으로 옷을 입자'라고 할 때가 있다. 독특하고 화려하고 이런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직업병 같은 게 있다"라며 털어놨다.

마리는 "'언제 쓸지 모른다. 무대 의상으로 쓸 수도 있다'라는 생각 때문에 습관이 됐다"라며 털어놨고, 제이블랙은 "처음에 시도를 하다가 안 되겠다 싶으니까 놓게 되더라"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마리는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었다. 정리하기 어렵고 더 수납공간도 없고 이런 데서 살았었기 때문에 이런 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살고 있다"라며 고백했고, 제이블랙은 "바로 전까지만 해도 투룸에 살았다. 여긴 방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까 상상하는 게 많았었다. 컴퓨터 방도 만들고 낚시 방도 만들고 네일아트 하는 방도 만들고 여러 가지 아이템을 내다가 막상 와 보니까 그게 진짜 실행이 어렵더라"라며 거들었다.

이후 제이블랙과 마리는 짐을 정리했고, 제이블랙은 호피무늬 의상을 보고 '댄싱9'에서 제이핑크라는 이름으로 처음 방송에 나갔을 때 입은 옷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제이블랙은 하이힐에 대해 "90%가 제이핑크 거다"라며 귀띔했다.

제이블랙은 "핑크라는 캐릭터가 몸에 무리가 많이 온다. 힐 때문에 무릎이나 허리가 많이 망가졌다"라며 하이힐을 비우겠다고 말했고, 하이힐을 신기도 했다. 제이블랙은 "대부분 해외 배송이다. 해외에서는 남자 힐을 판다"라며 팁을 공유했다.

 특히 제이블랙과 마리의 집은 침실과 드레스룸, 2층 거실까지 완벽히 제 역할을 찾았다. 기존 드레스룸은 안락한 침실로 바뀌었고, 드레스룸은 그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옷들이 차곡차곡 정리됐다.

그뿐만 아니라 제이블랙과 마리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방을 만들고 싶었지만 층간 소음 때문에 불가능했다고 말했고, 이는 2층 방이 아닌 거실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완벽하게 실현됐다. 두 사람은 컴퓨터 방까지 생겨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이블랙은 낚시를 위해 꾸며진 방을 보고 감격했고, "꿈 같은 공간이다"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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