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5 17:07 / 기사수정 2021.06.05 17:0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멸망' 박보영과 서인국이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쳤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가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져가는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의 로맨스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는 ‘멸망’ 베스트 엔딩을 짚어본다.
#3화 동경, 멸망에 도발적인 사랑 선포
100일 시한부인 동경은 자신이 죽기 직전 ‘세상의 멸망’을 소원으로 빌지 않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대신 죽는다는 멸망의 계약 조건에 따라, 어느 쪽을 택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동경은 멸망이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을 빌미로 자신을 압박하자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해 시청자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든 데 이어, “널 사랑해볼까 해. 그럼 나는 아무것도 잃지 않고 살 수 있을 테니까”라는 사랑 고백으로 도발했다.
이에 멸망은 “그럼 제대로 하자. 날 위해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어질 만큼”이라며 동경을 품에 안는 등 난간 위에 서 한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쏘아보는 위태로운 투샷이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6화 멸망, 동경과 키스 후 돌연 소멸
동경과 멸망은 서로의 힘든 속내를 알아주고 위로해주며 자신도 모른 새 마음을 키워나갔다. 이에 동경은 멸망에게 “네가 날 사랑했으면 좋겠어. 그것도 소원으로 빌 수 있어?”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멸망은 “아니”라고 답했지만 이내 짧은 한숨과 함께 동경에게 입을 맞춰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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