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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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장윤정=이상형"...유소영 "전 남친, 베프와 바람" (연애도사)[종합]

기사입력 2021.06.02 10:56 / 기사수정 2021.06.02 10:5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박군이 장윤정을 이상형으로 밝히며 자신을 포용해 줄 연상이 좋다는 연애관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는 자신의 연애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박군, 유소영, 모태범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박군의 '연소서(연애+자소서)'에는 6살 연상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기기도. 2011년 레바논에 파병을 갔던 특전사 박군은 "이전에 당시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6살 연상의 누나를 만났다. 누이같은 따스한 배려심과 손길에 사랑하게 됐다"고 밝히며 "1년에 반은 훈련인 군인 신분을 잘 이해해 줬다. 기다림 보다는 걱정으로 나를 위해줬다"며 지금은 헤어진 상태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타로 도사를 만나러 간 박군은 재차 '검을 든 여성' 타로 카드가 나오며 놀라움을 샀다. 타로 도사는 박군의 연애 전망에 대해 "박군 씨를 주도적으로 리드하는 여성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언급, 박군 또한 연상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롤모델이자 선배님인 장윤정 선배님이 이상형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타로 도사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새벽에 클럽 가는 여자친구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박군은 "그런 분은 안 만난다"고 차단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자 사람 친구도 안 된다. 질투하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 박군은 "군 복무 중 지원한 오디션에서 합격해 그 친구는 지방에 있고 위치적으로 멀어지게 됐다"고 밝히며 "직업 상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여건이 안 되어 합의해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은 관상·사주 전문가를 만났다. 전문가는 박군을 보며 "전체적으로 억눌려 있는 사주"라고 언급,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다. 지금껏 악으로 버텨온 삶"이라는 견해를 밝혀 충격을 줬다. 이어 박군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해 왔다.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해 우연히 특전사 공고를 보고 입대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밝히며 "제 속에 그런 응어리들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박군은 "솔직히 하고 싶다. 결혼도 하고 싶은데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문제"라고 언급하며 "만약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는데 '오빠 지금 돈 없잖아'라고 말하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응원을 정말 많이 해 주시는데 기대에 못 미치지 않을까 두렵다"고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전문가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일 복과 함께 연애 운도 트였다고 말하자 박군은 미소를 지으며 결과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유소영의 연애 고민도 공개 됐다. 유소영은 '연소서'에서 "지난 연애를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외로웠고 힘들었다"고 밝히며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그는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나를 보며 전 여친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유소영의 연애사는 끝이 아니었다.

이어 그는 "베프와 남자친구가 바람난 적도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삼자대면을 했는데 친구가 '우리 오빠 욕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이가 없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왔다"고 말해 MC들의 분노를 샀다. 홍현희가 "그 남자친구는 뭐 하고 있었냐"고 묻자 유소영은 "둘이 껴안고 있더라"고 언급하며 "헤어진 뒤에도 '잘 지내냐'고 연락이 왔었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타로 도사를 만나러 간 유소영은 이상형을 송중기, 차은우라고 밝히기도. 유소영은 "차은우를 연습생 때 만난 적이 있다. 정말 잘생겼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자 "남자친구의 사적 모임을 터치하지 않는다. 근데 꼭 그러면 이용을 하더라"라고 말하며 "돈을 꿔달라는 남자친구도 있었다"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친구들이 '똥차 컬렉션'이라는 별명도 지어줬다는 유소영은 "부모님 같은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제는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연애도사'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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