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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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하차마저 놀리는 '찐형제' 바이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31 07:20 / 기사수정 2021.05.31 01:1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부터 하하까지, '런닝맨' 멤버들이 하차하는 이광수를 두고 진심으로 놀려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각 멤버들은 개별 오프닝을 맞았다. 멤버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아침 식사를 위해 준비한 중식당, 한식당 중 하나를 골라 방문하는 것으로, 각 식당에 모인 멤버드르이 수 만큼 코인을 1/n로 나눠 갖게 될 예정이었다.

이때 양세찬이 이광수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었다. 양세찬은 이광수에게 "어제 뭘 먹었냐"고 물었다. 이광수의 하차 기사가 나가고 난 뒤의 첫 녹화였다. 이광수는 "어제 밥 거의 못 먹었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이를 두고 놀렸다.

이어 유재석이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너 하차한다며"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전의를 상실한 듯 헛웃음을 터트렸다. 송지효 또한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런닝맨 하차하신다면서요"라고 말을 꺼냈다.

또 송지효는 "하차하는 소감이 어떠냐"며 끝까지 이광수의 하차를 물고 늘어져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이러면 내가 거짓말을 어떻게 하냐"며, 결국 어떤 식당으로 갈 것인지 답했다.



이광수가 향한 곳은 중식당이었다. 중식당에는 이광수를 비롯해 김종국, 양세찬, 유재석, 하하까지 다섯 명이 모여들었다. 김종국은 하차를 발표한 이광수에게 "힘들어 보이려고 수염을 길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에 도착한 하하는 이광수를 보자마자 "너 하차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코인을 나눠주려고 했다. 이외에도 계속해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광수를 놀리기에 나섰다. 

하하는 메뉴가 나오기 전, 이광수를 놀릴 준비를 했다. 코를 찡긋찡긋하며 "잠은 좀 잤냐"고 물었다. 또 유재석은 갑자기 '하차' 이행시를 하자고 말했다. 

유재석은 "하나의 멤버를 영입한다면 차은우"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하하는 "하(한)명 더 추가한다면 차태현"이라고, 양세찬은 "하(한)명 더 있습니다. 차인표"라고 장난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하지마! 차식들아!"라고 이행시를 마쳤다.

이외에도 하하는 "오늘 방송까지 광수가 빨리 퇴근하면 이상하지"라고 말했는데, 유재석은 "그러면 이렇게 하자. 많은 분이 네가(이광수가) 나가는 거 아쉬워하시니까, 네가 남고 우리가 나갈게"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토요일은 내가 혼자 하니까 일요일은 너 혼자해"라고 덧붙이며 이광수의 혼을 쏙 빼놓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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