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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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45점' 마이애미, 휴스턴 6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0.12.30 13:36 / 기사수정 2010.12.30 13:3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가 45점을 올리며 휴스턴 로케츠의 6연승을 저지했다.

마이애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웨이드의 폭발적인 득점으로 125-11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5승 9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1위 보스턴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반면, 휴스턴는 15승 16패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마이애미 '빅3' 르브론 제임스(20점, 9리바운드), 웨이드(45점, 7리바운드), 크리스 보쉬(21점, 4리바운드)가 86점을 몰아치며 휴스턴을 압도했다.

웨이드는 전반부터 적극적인 골밑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뽑아냈고 보쉬와 르브론이 가세하면서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이에 맞선 휴스턴은 루이스 스콜라(22점, 5리바운드)와 애런 브룩스(20점, 9어시스트)의 인사이드 점슛과 돌파를 하며 치열한 접전을 별치며 59-62로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결정됐다. 마이애미의 르브론이 잇따라 점프슛을 터트렸고 카를로스 아로요(11점, 3점슛 2개)와 제임스존스(3점)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휴스턴이 맹추격을 벌이며 쫓아갔지만 마이애미의 웨이드와 마리오 채멀스(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며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휴스턴은 케빈 마틴(21점, 2리바운드), 스콜라, 브룩스가 63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다.

[사진 = 드웨인 웨이드 (C) Gettyimages / 멀티비츠 ]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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