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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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걷어야"...박술녀, 한복 망가질 위기에 무대감독과 '대립' (당나귀 귀)

기사입력 2021.05.23 17: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복 장인 박술녀가 한복이 망가질 위기에 무대감독과 대립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가 무대감독과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술녀는 한복 패션쇼 마지막 리허설을 앞두고 비가 오자 난감해 했다. 일단 모델들은 무대 뒤로 피했다.

박술녀는 우산을 쓰고 무대를 보면서 비닐에 고인 물기를 확인하고는 무대감독에게 "옷이 망가지니까 그렇다. 지금 이 상태로는 안 된다"며 비닐을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술녀는 스튜디오에서 "옷이 젖는게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박술녀를 비롯해 스태프들이 비닐 위에 고인 물을 닦아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무대감독은 무대 위 발자국을 걱정하고 있었다. 박술녀는 "걷어. 걷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무대감독은 비닐을 걷는 대신 모델들이 신발을 벗고 무대에 오르자고 했다.

박술녀는 스튜디오에서 "한복은 젖으면 수명이 끝난다고 보면 된다. 형태가 망가진다. 그래서 야외 행사는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한다. 이번에 우리 옷 알려야 한다는 게 커서 강행을 한 거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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