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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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서지승과 휴대폰 공유 NO…굳이"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1.05.21 17:50 / 기사수정 2021.05.21 17:2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이시언이 여자친구와 휴대폰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연극 '완벽한 타인'의 배우 장희진, 이시언, 양경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연극 ‘완벽한 타인’은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원제: Perfetti Sconosciuti)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저녁 식사를 즐기던 7명의 오랜 친구들이 각자의 핸드폰으로 모든 내용을 서로에게 공유하는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양경원은 '완벽한 타인'에 대해 "비밀이라는 소재로 누군가는 나의 비밀을 지키려고 하고, 누군가는 남의 비밀을 알면서도 묵인하려고 한다. 그 이유가 나, 또는 나와 관계된 현상이나 사람들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목적에 있어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그 비밀이 도덕적이냐 비도덕적이냐에서 오는 갈등이 있다. 다양한 메시지를 쏟아내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극 중에서 연인의 핸드폰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세 사람은 어떤 것 같냐”라고 물었다.

양경원은 "와이프가 제 휴대폰 비밀번호를 안다"라며 "사진첩을 같이 보는데, 메시지 같은 것은 보지 않는다. 제가 옆에서 지켜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장희진은 "저도 20대 때는 많이 본 것 같다. 화장실 가면 비밀번호를 풀어보려고 하기도 했다. 그런데 30대에는 잘 안 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휴대폰을 공유하지는 않는다.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굳이"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연극이 비밀을 숨기는 내용인데, 세 분도 숨기는 것이 있냐”라고 물었다. 양경원은 “비밀인데 이야기해도 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시언은 “나중에 방송 끝나면 말해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희진, 이시언, 양경원이 출연하는 연극 '완벽한 타인'은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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