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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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이시우, 공기부터 다른 독기 충전…몰입도 높인 강렬한 등장

기사입력 2021.05.21 11:07 / 기사수정 2021.05.21 11: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시우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서는 소현(김환희 분)은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빠 재영(류수영)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시우는 양아치 고등학생 양준식으로 완벽 변신, 시시각각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집중력 있는 열연, 절묘한 완급조절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소현은 소매치기해서 훔친 돈으로 해결사에게 윤호(김도훈)를 때린 준식에게 복수를 했고 윤호는 준식을 만나서 가출한 친구들에 대해 물었지만 준식은 윤호를 때리면서 소현의 위치를 물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날카로운 눈빛과 살벌한 말투,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가 더해져 존재감을 각인 시킨 이시우는 지루할 틈 없는 변화무쌍한 표정연기와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했다.


이어 양준식은 소현의 위치를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는 윤호를 사정없이 구타했고 소현에게 전화를 걸어 윤호를 때린 사진을 보냈다. 

이에 양준식은 윤호를 때린 사진을 소현에게 보냈고 소현이 나타나서 "원하는게 뭐냐. 나한테 복수하고 싶어서, 네 꼴 만들고 싶어서 그래"라고 소리질렀다. 이후 양준식은 "덕분에 널 여기로 불렀고 걱정하지마 빨리 끝내고 보내줄게"라며 분노에 찬 텅 빈 동공을 보였다.

이후 소현이 "그 전에 하나만 묻자, 너 왜 그러고 사니? 왜 이따위로 사는지 궁금해서 그런다"라고 도발하자 양준식 돌변한 눈빛으로 "뭐라 했냐? 근데 이게 진짜"라며 각목으로 소현을 치려 했다. 그 순간 해결사가 나타나 준식과 일행을 제압했다. 

급박한 상황 속 이시우는 감정의 완급 조절을 통해 극의 텐션을 높였다. 이렇게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인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이시우의 강렬한 등장과 진정성 있는 열연이 다음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시우가 출연하는 '목표가 생겼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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