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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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러쉬’ 유준, “내 인생을 내다볼 수 있게 만든 작품”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4.19 09:31



컨버전스티비와 KT 스토리위즈가 제작한 드라마 ‘컬러러쉬’ 감독판이 지난 4월 15일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에서 공개됐다.

지난해 말, 국내 OTT KT Seezn, 네이버 시리즈온 등을 비롯해, 해외 OTT 플랫폼 라쿠텐, Viki(미주/유럽), VIU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16개국), 라인 TV(대만) 등에서 동시 방영됐던 컬러러쉬는 이번 감독판 공개와 함께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컬러러쉬’ (원작 세상/극본⋅연출 박선재)는 중국 웨이보 한국 드라마 부문 1위, Viki 한국 드라마 순위 10위, VIU는 글로벌 드라마 순위 9위, 로맨스 순위 2위를, 라인 TV 검색순위 1위, 대만 순위 7위 등 인기를 끌어 시즌 2 제작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번 감독판 버전을 공개하게 되었으며 본편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컬러러쉬’는 신경전색맹으로 세상을 온통 회색빛으로만 보는 주인공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강렬한 경험을 통해 색깔이 보이는 현상인 ‘컬러러쉬’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아래는 유준과 일문일답.

Q. 종영소감이 궁금하다.
A : 드라마 촬영을 한지 어느덧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더욱더 열심히 하여 더욱 멋진 연기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그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면?
​A : 좋은 작품이니 만큼 주인공 연우의 내적 갈등과 마음의 변화를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려 연우라는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고 색을 보지 못한다는 연우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색을 못 보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평소에 끼고 다녔습니다. 찾아보니 휴대폰 카메라 기능 중 모노라는 필터가 있더라고요. 휴대폰 기능을 통해 생생하게 주변 색을 그레이스케일로 볼 수 있어 캐릭터에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 캐릭터 표현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 연우가 마음을 열어가는 내적 변화를 심도 있게 중점을 두었어요.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 연우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연우야 울지 마”라는 반응이 제일 기억이 남는 것 같아요.

Q. 이번 작품 하면서 재밌는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A : 비하인드라기보다는 유한 민재 주행 역을 맡은 배우분들이랑 촬영장에서 촬영이 끝나고 다 같이 숙소에 모여서 다음날에 할 씬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었다면?
​A : 컬러러쉬에서 명장면을 뽑으라 하면 저는 연우가 유한을 통해 엄마가 그려져있는 그림의 진짜 색을 보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연우가 그토록 알고 싶었던 어머니의 생김새 어머니의 모든 색을 보게 되면서 오열하는데요. 연우도 굳게 닫쳐있을 줄만 알았던 마음이 서서히 열리게 되는 시점이라 생각이 들어서 컬러러쉬중 제일 명장면이라 생각이 듭니다.

Q. 작품 하면서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A :: 좋은 작품의 주인공을 하게 된 만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나 연우의 감정 등 온전히 내 것으로 터득을 하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작품을 이어나갈 때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Q. 나에게 이 작품이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A :: 나의 인생을 내다볼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

Q.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 ;컬러러쉬; 를 꾸준히 사랑해 주시고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컨버전스 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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