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13 18:35 / 기사수정 2021.04.13 18:3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걸스의 무명시절에 느꼈던 치욕스러움을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Billboard Korea(빌보드 코리아)'에는 '쁘걸이 묻고 용형이 답한다! '롤린' 역주행에 숨겨진 이야기들 | 빌보드 차트브레이커! 브레이브걸스&용감한형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소속사 대표 용감한형제(이하 '용형')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레이브 걸스는 "역주행 이후에 굉장히 많은 인터뷰를 했었는데, 대표님의 소감을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직접 대표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하려고 한다"며 용형을 소개했다.

용형은 역주행 영상을 본 소감으로 "짜릿했다. 몇백 번은 본 것 같다. 클릭할 때마다 오르는 조회 수를 보는 게 재밌었다"며 "뭔가 일이 일어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형은 "'브레이브걸스가 이제야 국민들이 알아주는 걸그룹이 될 수 있나?'하는 생각이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기억에 남는 댓글로는 "뭉클한 댓글을 먼저 보게 되는데 그 영상은 뭉클한 게 보이지 않았다. 재미있었던 댓글 중 하나가 '대북방송에 '롤린'을 틀면 다 넘어 올 거다'였다"라고 전했다.
적자에도 위문공연을 보냈던 이유로는 "군부대 행사를 갔다 올때마다 환호성이 커졌다. 내가 봤던 그룹이랑 너무 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그걸 계속 보고싶고, 브레이브걸스가 좋아하니까 보냈었다"라고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