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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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삼겹살로 연 아침…살 안 찌는 비결은 "직장이라서" (온앤오프) [종합]

기사입력 2021.04.07 00:05 / 기사수정 2021.04.06 23:5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온앤오프' 남규리가 수련 삼매경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30호 가수' 이승윤,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남규리는 "윤박과 '너는 나의 봄' 드라마 촬영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MC들이 "그래서 두 분이 친한 거냐"고 묻자 남규리는 "그렇게 안 친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전화 몇 번 한 사이"라고 정정했다.

지난 방송에서 엉뚱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남규리는 방송 후 주변 반응을 묻자 "그렇게 재밌는 애였니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지난 번 철권 게임 고수의 면모를 보였던 그는 "지금도 수련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금의환향 게스트인 남규리는 "어떻게 지내냐"는 물음에 "내면 수련도 외적인 수련도 하면서 에너지가 강력한 수련을 하고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액션배우 꿈이 있다. 엄정화 선배님 '오케이 마담' 보면서 너무 놀랐다. 액션을 해야겠다 했다. 발레를 잠깐 쉬고 복싱을 시작했다. 제 손이 일자여서 맵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공개된 남규리의 오프. 그는 눈을 뜨자마자 권투선수 매니 파퀴아오의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열었다. 그는 "수련을 할때 저만의 영웅을 만든다. 이전에 김연아 선수였다. 복싱을 할때는 파퀴아오 선수님의 영상을 보면서 리얼한 공격수의 표정, 에너지를 배운다"고 말했다. MC의 "수염도 기르는 거 아니냐"는 농담에 남규리는 "수염은 제가 안 나서"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침대에서 일어난 그는 잠옷을 입고 섀도우 복싱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엄정화는 "귀엽다"고 반응했고, 이에 남규리는 손사래를 치며 "저는 파워풀하다. 옷이 저래서 그런가?"라며 심각해져 주위를 또 한 번 웃게했다.

이후 남규리는 아침부터 삼겹살을 꺼내들었다. "살이 안 찌냐"며 놀라워 하자 남규리는 "다 소모하는 것 같다. 그리고 직장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리는 고기를 구운 뒤, 그릇에 옮겨 담기 전 서서 시식을 했다. "기름이 튀어도 무서워하지 말고"라 말하는 남규리에게 "저것도 수련이냐"고 묻자 그는 "당연하죠"라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남규리는 복싱장을 찾아 스파링 훈련을 했다. 관장님은 남규리에게 "복싱 어떨 때 재밌냐"고 물었고, 그는 "때릴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처럼 하면 언제 대회 나갈 수 있냐"고 물었고, 관장님은 "지금 바로 나갈 수 있다. 우승 후보다"라며 힘을 북돋아줬다. 하지만 남규리는 "거짓말인 것 같다"며 의심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묻자 "관장님이 농담을 진담처럼 하신다. 저런 걸 걸러내는 것도 수련이다"라고 대답, 못말리는 수련 삼매경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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