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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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라이브 독서실 중단 "음란 영상 띄운 사람 때문…선처·합의 無" (공부의 신)[종합]

기사입력 2021.03.30 20:00 / 기사수정 2021.03.30 19: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강성태가 라이브 독서실에서 음란 동영상을 튼 사람에 경고를 전했다. 

지난 28일 강성태가 운영하는 '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채널에서는 '라이브 독서실에서 이상한 X 영상 띄우신 분 보세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성태는 "라이브 독서실에서 어떤 분이 음란 영상을 트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신닷컴 멤버들이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고 경찰서에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줌 본사에 계신 분들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 여러분들이 제보를 바로 해주셔서 증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이버 수사대에서는 징역 1년 이하, 벌금 천만원 이하로 안내 받았다. 잡히면 일단 구제해줄 방법이 없다. 선처,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에게 엄청난 피해를 간다는 걸 알아야한다. 쾌감, 재미를 느꼈을 수도 있지만 본인은 이미 그런 수준의 사람이 됐다"라고 강조하며 "독서실은 라이브를 중단하게 됐다. 유튜브 라이브는 계속되지만 줌을 통한 라이브는 닫게 됐다. 만에 하나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절대로 안될 일이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강성태는 "저희가 이거 한다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매시간마다 관리하는 게 번거롭고 지치는 일이다. 사실 안하면 공신닷컴 입장에선 더 편하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이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계속 해달라고 하는 요청이 많았다. 고맙다는 메시지도 많았다. 자발적으로 운영했고, 같이 접속해서 공신닷컴 멤버들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런 짓을 한다는 게 저는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기껏해야 남들 열심히 공부하는데 음란 영상 트는 걸로 만족감을 느끼는 분이라면"이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아마 그 분도 부모님이 계시고, 고생고생 낳고 애지중지 키워 주셨을텐데 고작 남들 공부하는데 야동 트는 인물이 됐다. 부모님도 나중에 알게 되실 텐데 정말 슬프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성태는 반드시 이런 일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간다. 이 사회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고 거듭 경고를 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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