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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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서진X이주영, 비대면 공조 빛났다…시즌2 이어질까 [종영]

기사입력 2021.03.29 10: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자아낸 '타임즈'가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에서는 서기태(김영철 분)의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DBS에 서정인(이주영)이 등장해, 서기태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국민을 도청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공조했던 이진우(이서진)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함께 숨겨진 진실을 밝혔다. 

논란이 커졌고 서정인은 아버지 서기태에게 전화해 미안함을 전했고, 동시에 "그만 멈춰도 된다"고 말했다.

다음날 서기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는 말과 함께 국민 앞에 섰다. 이후, 서정인은 공항에서 이진우의 배웅을 받으며 어디론가 떠났다. 

하지만 그 때, 이진우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그의 핸드폰에는 '서정인'이라는 이름이 선명하게 찍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타임즈'는 힘 있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거짓 진실과 맞서는 두 기자의 타임워프 정치미스터리로 이주영과 이서진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공조를 선보였다. 사건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과거와 현재가 바뀔 때마다 몰입감은 높아졌다. 

특히 '타임즈'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이주영은 정의로운 기자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굳건한 의지를 담아낸 그의 열연은 '타임즈'를 더욱 빛냈다. 

그간 예능에서 유쾌함을 자랑했던 이서진 역시 진지함을 장착하과 이주영과 끈끈한 공조를 이어가면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러 드라마에서 등장한 타임워프와 달리 '타임즈'는 정치 미스터리를 더하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타임즈'는 이주영이 아닌 또다른 '서정인'에게서 전화가 오는 모습이 그려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공조를 암시했다. 이주영과 이서진의 다시 한 번 뭉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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