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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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악령은 금새록X장동윤, 멤버들 감쪽같이 속이고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1.03.14 18:40 / 기사수정 2021.03.14 18: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금새록과 장동윤이 악령으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악령을 찾는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날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박성훈, 김동준, 장동윤, 금새록이 등장한 가운데, 런닝왕조실록 레이스가 시작됐다. 왕은 양세찬으로 뽑혔고, 전소민과 금새록이 왕비가 되기 위해 춤사위를 선보였다. 남자가 왕비일 수도 있다는 말에 남자 멤버들은 동시에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악령 2인이 존재한단 걸 알았다. 세 번의 재판 동안 악령을 잡아내면 인간의 승리라고. 노비인 지석진이 반말을 하자 내시 하하는 "말 놓지 말지?"라며 텃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양세찬은 노비들에게 일자 눈썹을 하사하고, 내시들에게 수염을 그렸다. 박성훈은 "내시는 털이 없지 않냐"라고 소심하게 반발했지만, 양세찬은 "내가 왕이다"라며 수염을 그렸다.

악령 찾는 첫 번째 재판에선 양세찬, 장동윤, 전소민 등이 의심을 받았다. 전소민이 왕 양세찬의 얼굴에 점을 찍은 게 수상하다는 것. 결국 전소민이 판정대에 섰지만, 전소민은 악령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악령 2인에게 안대를 벗은 후 쌀을 빼앗을 1명을 지목하라고 했다. 그러자 장동윤이 안대를 벗었다. 악령 중 한 명은 장동윤이었다.

두 번째 악령의 히든미션은 모든 멤버의 이름표를 만지기. 이어 두 번째 악령 재판이 시작됐다. 유재석은 "그분이 실수를 했다. 히든미션이 이름표 만지기였던 것 같다"라며 장동윤이 이름표를 만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동윤은 "전 해명할 수 있다"라며 어깨를 다독인 거라고 반박했다. 전소민은 "내 이름표는 왜 안 만졌냐"라고 서운해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이 망설이자 유재석은 장동윤이 굳이 먼 길을 돌아서 자신들의 이름표를 만졌다고 쐐기를 박았다. 장동윤은 "저 해도 되는데, 전 지니짜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또 헷갈릴 땐 이광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장동윤이 판정석에 섰고, 악령으로 밝혀져 고삼차를 마셨다. 전소민은 사탕을 주고 갔고, 유재석은 "너 우리가 이런 거 할 때 사탕 준 적 있냐"라고 했다. 하하는 이미 악령이 아니라고 밝혀졌던 전소민에게 "너 악령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최종 미션은 '새옹지마 생존놀이'로, 장난감 총 서바이벌 팀전이었다. 장동윤은 멤버들에게 손잡고 이마를 맞대자고 했다. 장동윤이 다른 팀인 유재석이 타깃이 됐지만, 앞에 두고도 공격하지 않았다. 이를 본 전소민은 수상하게 생각했다. 장동윤은 멤버들이 유재석을 의심하자 유재석을 변호해주려고 했지만, 멤버들은 유재석을 더 의심했다.

판정대엔 유재석이 올라갔다. 김종국은 유재석을 밀어내고 자신이 올라가겠다고 했다. 판정대에서 밀려난 유재석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멤버들이 유재석을 다시 판정대에 올렸다. 하지만 유재석은 악령이 아닌 인간이었다. 두 번째 악령은 바로 금새록이었다. 승리한 금새록과 장동윤은 환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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