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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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 '17어시스트'로 피닉스 3연승 이끌어

기사입력 2010.12.06 12:54 / 기사수정 2010.12.06 12:55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피닉스 선즈가 20점에 17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티브 내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피닉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US 에어웨이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2011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홈경기에서 내쉬와 하킴 워릭(26점,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25-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11승(9패)째를 기록했다.

한편, 워싱턴은 다섯명의 선수가 두자리 득점을 기록한데도 불구하고 패하며 13패(6승)째를 당했다.

1쿼터 분위기는 워싱턴이 좋았다. 워싱턴은 1쿼터 막판 존 월과 이지엔라엔, 길버트 알레나스의 연속 3점슛으로 10여점차로 점수차를 벌였다.

피닉스는 2쿼터 중반 워싱턴과 점수 차이를 줄이더니 접전을 펼치더니 2쿼터 후반 내쉬와 워릭의 연속득점으로 역전 후 64-41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내쉬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받은 제이슨 리차드슨의 앨리훕에리업을 성공시킨 피닉스는 점수차를 벌이기 시작했다. 3쿼터에 워싱턴의 득점을 17점으로 막은 피닉스는 31점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피닉스는 4쿼터에 주전을 제외하는 여유를 보이고도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내쉬는 차세대 포인트가드로 꼽히는 존 월에게 한 수 높은 실력을 선보이며 20점에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워릭과 리차든슨이 4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도왔다.

워싱턴의 월은 12어시스트를 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대선배 앞에서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 ⓒ NBA.COM 캡쳐]



박내랑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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