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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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이승윤 "축구 그만 둔 이유? 지소연 선수 때문" (컬투쇼) [종합]

기사입력 2021.02.25 17:50 / 기사수정 2021.02.25 17: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최근 종영한 JTBC 예능 '싱어게인'의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DJ 신봉선은 2000년생 이무진의 깊이있는 목소리를 칭찬하며 언제부터 음악을 시작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이무진은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음악에 매진한 건 2~3년 정도"라고 했다.  

정홍일은 '싱어게인' 무대에 대해 "정말 무대 하나하나 손발 떨어가면서 준비했다. 무대가 끝나면 힘이 다 풀렸다"면서 "이번에 '싱어게인' 후에 가족들이 정말 좋아한다. 요즘 스케줄 때문에 김해 집에 못 가고 있다. 얼마 전에 아내가 서울에 와서 치맥을 했다"고 웃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포기하려고 마음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도전했던 것이 '싱어게인'이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우승을 하게 됐다. 정말 제 영혼을 갈아서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 올라가면 '변명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생각없이 임했다. 결과가 안 좋았어도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또 이승윤, 정홍일은 '싱어게인' 중 가장 떨렸던 때로 제작진 앞에서 노래했을 때를 꼽으면서 이승윤은 "심사위원분들 앞에서 노래할 때는 같은 가수니까 제가 실수를 했도 어느 부분은 이해해주실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제작진분들 앞에서 노래할 때는 정말 긴장이 됐다"고 했고, 정홍일은 "저는 오디션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였던 이승윤은 축구를 그만둔 이유로 지소연 선수를 꼽았다. 이승윤은 "축구부를 했었다. 그 때 축구도 잘 했었다. 축구를 그만둔 이유는 제 아래 학년에 지소연 선수가 있었다. 초등학생 때였는데 그 분이 너무 잘하시더라. 제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큰 산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무진은 '누구세요', 정홍일은 '못다핀 꽃 한송이', 이승윤은 '허니'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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