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6 07:51 / 기사수정 2010.12.06 07:51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골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코리안리거의 저력을 보여준 하루였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기성용, 차두리(이하 셀틱)가 폭설 때문에 모두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출격한 이청용(볼턴), 박주영(AS 모나코), 손흥민(함부르크)는 모두 선발 출장했지만, 저마다 소속팀이 0-1로 패하며 빛이 바랬다.
함부르크의 기대주 손흥민은 4일 밤(이하 한국시각) 바데노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입지를 굳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멘토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주전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방에서 몇 차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불운이 겹쳐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문전에서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는 드리블, 탁월한 위치 선정을 통한 공격 상황에서 자리 선점 능력을 보이며 충분히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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