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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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괴물' 신하균X여진구, 갈대밭서 백골 사체 발견…'서로 의심' [종합]

기사입력 2021.02.20 00: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백골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여진구가 신하균을 의심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괴물' 1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 한주원(여진구)가 파트너가 됐다.

이날 만양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이동식은 오지훈(남윤수)과 함께 미용실로 출동했다. 이동식은 50원씩 놓고 화투를 치다 싸우는 주민들을 말리다 머리채를 뜯겼고, 이들을 연행하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만양파출소 동료들은 이동식의 게이지가 또 찼다며 혀를 찼다. 

미용실에서 연행된 주민들로 파출소가 북적일 때 한주원이 나타났다. 한주원은 "만양 파출소에 전임 발령받은 경위다"라고 밝혔다. 한주원은 경찰대 수석 출신으로, 아버지는 차기 경찰청장인 본청 차장 한기환(최진호)이었다.

그날 저녁 이동식, 오지훈, 오지화(김신록)는 만양 정육점에서 만났다. 오지화는 미용실 화투 건을 말하며 "기소도 안 될 건을 이동식이 왜 그랬을까?"라고 했고, 유재이(최성은)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돈놀이 하는 것 같은데. 화투판 아줌마들 거기 끼어서 잘못될까봐 판 깨버린 거잖아?"라며 이동식의 마음을 읽었다.


다음 날 남상배는 한주원의 파트너를 정했다. 이동식이었다. 이동식은 유일하게 한주원의 파트너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한주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남상배는 두 사람만 친해지면 팀워크가 완벽할 거라며 두 사람을 한 조로 만들었다.

파트너가 된 이동식과 한주원. 이동식은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고 중증치매환자인 할아버지가 실종됐다며 갈대밭으로 향했다. 한주원은 "개인휴대폰으로 신고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했지만, 이동식은 "관할 벗어나는 것도 아닌데 뭐. 꺼림칙하면 무전 쳐서 보고하시던가"라고 밝혔다.

한주원은 "실존 인물이긴 하냐"라고 의심했지만, 이동식은 곧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한주원이 자신을 경찰로 소개하자 이동식은 "하지 마십시오"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경찰이란 소리를 들은 할아버지는 도망쳤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할아버지를 진정시켰다.

이동식, 한주원은 할아버지 집으로 갔고, 할아버지 딸은 이동식에게 "너도 지겹지? 저 노친네 요양원 들어갔으면 좋겠지?"라고 했다. 이를 본 한주원은 "뭡니까? 약점이라도 제대로 잡힌 모양인데"라고 의심했다. 


그날 저녁 만양 파출소 팀은 회식을 했다. 오지화는 한주원에게 인사한 후 "아버지 별로 안 닮았네?"라며 한기환의 얘기를 꺼냈고, 분위기는 순간 험악해졌다. 한주원은 "그냥 싫은 겁니다. 안 됩니까?"라고 했고, 이동식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말하며 마음껏 부르라고 했다.

이동식은 "혼자 몰래 도망가는 거 소장님이 싫어하시는데"라고 했지만, 한주원은 "그래서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이동식은 "안녕히 가세요"라고 했다. 한주원은 "아까 내 질문에 대답 못 들었는데. 그 부녀에게 어떤 약점이 잡혔는지"라고 물었고, 이동식은 "사람을 죽였거든. 그 집 막내딸 내가 죽여서"라고 말하다 농담이라고 했다.

한주원은 권혁(박지훈)을 통해 위순희의 부검감정서를 손에 넣었다. 권혁은 "그거 잘 만들어서 갖고 와. 형이 도와줄게"라고 했지만, 한주원은 "누가 누굴 도와줘"라고 중얼거렸다. 한주원은 한기환으로부터 잠잠해질 때까지 없는 듯 살라는 문자를 받았다.


한주원은 문주시 살인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다. 9개월 전, 한주원은 서울청 외사과에서 이동식 쌍둥이 여동생 이유연의 실종과 방주선의 죽음에 관해 밝혔다. 이동식의 이름을 들은 동료들은 이동식은 원래 광수대 경위였고, 또라이로 유명했다고 했다. 파트너가 어떻게 죽었는지 설명을 하지 못해서 좌천됐다고. 한주원은 "이동식은 방주선 살해, 이유연 납치 살해 두 건의 용의자였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또 할아버지가 실종됐고, 모두 갈대밭으로 할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할아버지를 찾다 넘어진 오지훈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애타게 이동식을 불렀다. 오지훈이 발견한 건 백골 사체였다. 이동식은 '유연아'라고 말했다.


백골 사체를 본 한주원은 누군가의 반지임을 떠올렸다. 이동식은 한주원의 멱살을 잡으며 "누굽니까. 이 여자 누군지 알지"라고 했다. 이에 한주원은 "백골사체만 보고 여자인지 어떻게 알지?"라고 의심했다. 이동식은 "보고하세요. 신원미상의 사체 발견 보고하세요"라고 했지만, 한주원은 "그것만 보고하면 되냐. 의심 가는 용의자라던지"라며 "이유연 씨 경사님이 진짜 안 죽였냐"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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