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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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1살 연상 갈소원 응원♥ "소원 들어줄게요" (사콜)[종합]

기사입력 2021.02.20 00:30 / 기사수정 2021.02.20 00: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동원이 갈소원을 만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가 '사콜상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응수, 구혜선, 민우혁, 박진주, 강은탁, 갈소원이 출연했다.

'7번 방의 선물'에서 어린 예승 역할을 맡았던 갈소원은 "정동원보다 한 살 누나"라고 수줍게 밝혔다. MC 붐과 이찬원이 갈소원을 누나라고 부르라고 종용하자 정동원은 "부끄럽게 왜 그러냐"고 얼굴을 붉혔다.

임영웅과 짝꿍이 된 갈소원에게 "내심 정동원 군과 짝꿍을 하길 바라진 않았냐"고 묻자, 갈소원은 "좀 아쉽긴 하다"고 대답해 또래 친구들간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갈소원은 무대에 앞서 "정동원에게 응원을 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은 "'갈'소원 누나. '소'원을 들어 드릴게요. '원'하시는 것 모두 다"라고 삼행시를 전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손을 들고 "제 이름으로도 삼행시를 지어 달라. 아까 나에게 이모라고 하더라"고 서운함을 비쳤다. 정동원은 "'구'혜선 선배님. '혜'선 이모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선'물 가져갈 수 있게 해 드릴게요"라고 센스 있게 수습했다.



'Fly Again'을 부르며 등장한 구혜선은 "부모님과 '사랑의 콜센타'를 항상 챙겨 본다"고 팬심을 밝혔다. 붐은 "오늘 내려놓을 준비가 됐냐. 운동화를 신고 오신 걸 보니 셔플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듀엣 무대에 나선 구혜선과 정동원에게 붐은 "아까 정동원 군이 삼행시를 할 때 구혜선 씨한테 약속한 게 있다"며 '선물 가져갈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상기시켰다. 구혜선은 "만약 못 하더라도 한우를 사 달라"고 장난쳤고, 정동원은 당황해했다.

정동원과 구혜선은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함께 열창했다. 다소 어색한 분위기에서 노래를 시작했지만 정동원은 점점 더 구혜선에게 다가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갈소원과 정동원은 길어진 녹화 시간에 일찍 스튜디오를 떠나야 했다. 갈소원은 "모두 감사하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정동원은 짝꿍 구혜선의 호칭을 '누나'라고 정리했다. 정동원은 "남은 녹화도 잘 하시길 바란다. 혜선이 누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구혜선은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준비했다. 가사 중 '여자'를 '남자'로 개사하는 센스를 보였다. 구혜선은 떨리는 음색으로 노래를 완성한 끝에 100점을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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