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8 12:30 / 기사수정 2021.02.08 12:1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상암 불낙스' 멤버들에 허재와 현주엽이 진땀을 흘렸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조기농구회 '상암 불낙스'의 탄생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뭉쳐야 찬다'에 합류하며 농구를 하기로 이면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허재는 "내가 농구 대통령인데 어떻게 축구를 하나, '뭉쳐야 쏜다'를 하면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며 "1년 반 동안 무지하게 참았다"고 말했다.

이때 코치를 맡은 현주엽이 등장해 허재를 놀라게 했다. 현주엽은 "허재 형이 감이 떨어져서 내가 코치로 왔다"고 말했고 이에 허재는 "분위기가 이상하다. 바지 감독인데 이거?"라며 경쟁심리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어쩌다FC' 감독이었던 안정환 역시 선수로 돌아오며 눈길을 끌었다.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지금까지 날 길들인 사람은 혜원이와 히딩크 감독뿐"이라는 허세를 드러내며 허재를 압박했다. 이에 허재는 "을왕리의 맛을 보여주겠다"며 선전 포고해 앞으로 팽팽한 대립 구도를 기대케 했다.
이후 '라이온 킹' 이동국을 비롯해 쇼트트랙 김기훈, 배구 방신봉, 야구 홍성흔, 유도 윤동식 등 새로운 얼굴들이 모습을 보였고 여홍철,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 등 반가운 얼굴들도 함께 해 '상암 불낙스' 팀을 갖춰갔다.
'상암불낙스'만의 유니폼을 받은 이들은 창단식을 갖고, 깜짝 평가전을 치뤘다. 상대팀은 지난해 아마추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는 '슬로우' 팀이었다. 매년 열리는 아마추어 대결에서 준우승을 받았다는 말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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