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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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강호동 데뷔 때 이경규가 데려와, 밤보숭이 머리"(더 먹고 가)

기사입력 2021.02.07 21:43 / 기사수정 2021.02.07 22: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먹고 가' 최유라가 강호동의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7일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에는 방송인 최유라가 출연했다.

최유라는 전화를 걸어 "미안한데 짐이 좀 많다. 죽을 것 같다. 계단밖에 안 보인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강호동은 그 사이 유자차를 만들었다.

황제성은 최유라를 보고 반가워했다. 최유라는 "선생님 뵙고 싶었다"라며 임지호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호동은 "소녀시대 아니다, 라디오시대 아니다, 최유라 시대다"라고 말해 라디오 DJ 최유라를 웃겼다.

최유라는 "나 정말 선생님 뵙고 싶었다. 책도 다 있고 프로그램도 다 봤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강호동이 1993년에 데뷔했다고 하자 "89년부터,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라디오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이경규 씨가 강호동의 손을 잡고 스튜디오로 데려왔다.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 덩치가 이만한데 손을 모으고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앞으로 잘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하더라. 어린 애가 지도편달이라는 말 안 쓰지 않냐. 걷지도 못하고 가더라. 몸을 안 움직이고 발만 총총총 하고 나간다. 머리도 밤보숭이처럼 이상하게 하고 있더라. 호동 씨가 되게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 참 복이 많구나"고 언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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