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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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 조건희 "상승세의 한화생명, 확실히 강해졌지만 이겨보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01.28 13:00 / 기사수정 2021.01.28 16:3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베릴' 조건희가 다음 경기 한화생명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27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담원 기아와 젠지 이스포츠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담원 기아는 이날 역스윕에 성공하며 젠지를 2대1로 제압했다. 시즌 4승을 기록한 담원은 한화생명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공교롭게도 담원과 한화생명은 29일 금요일 단독 1위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케스파컵 울산' 4강전에서는 담원이 한화생명을 3대1로 제압했다. '베릴' 조건희는 "요즘 한화생명의 경기력을 보니 그때보다 강해진 게 느껴진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베릴' 조건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상위권이 결정되는 경기였는데 1경기가 아쉽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 오늘 승리로 공동 1위에 등극했다.

다음 경기 상대가 한화생명인데 요즘 경기력을 보니까 저희가 상대했던 케스파컵 때보다 강해진 것 같다.

▲ 1세트 패배 이후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피드백했나.

주도권있는데 움츠렸던 부분과 자리잡는 것을 못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 1세트는 스프링 최장기전을 기록하게 됐다. 의도적으로 템포를 늧췄나.

초반에 주도권이 없어서 용을 초반에 내주고 나중에 따라가는 구도가 나와서 그렇게 길게 늘어진 것 같다. 의도하지는 않았다. 

▲ 2·3세트 바텀은 카이사-자야 구도가 나왔다. 두 챔피언간의 구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자야 대 카이사 구도는 LPL에서도 많이 나오는 구도다. 제 생각에는 현재 바텀은 딱히 OP챔피언이 없고 실력 싸움인 것 같다. 

▲ 그렇다면 서포터는 어떤 챔피언들이 잘 어울린다고 보나.

원딜이 안 밀린다는 가정하에 요즘에 대회에 나오는 서포터는 다 괜찮다고 본다. 

▲ 3세트 세라핀은 어떤 장점이 있어서 꺼내게 됐나. 솔로 랭크에서도 많은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핀 유틸 서포터다보니 후반 한타갔을 때 파괴력이 좋다. 연습안한 걸 꺼낼 순 없으니 솔로 랭크에서 미리 연습을 하고 들어갔다. 

▲ 미드에 전령을 풀었을 때 앙코르-점멸을 활용한 이니시에이팅이 인상적이었다. 크게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됐는데 당시 어떤 상황이었나.

팀원들이 미드 2차 옆에 있는데 상대 바텀 듀오가 스펠이 없었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했다. 스킬도 잘들어갔고 팀원들도잘 붙어줘서 이겼던 것 같다. 

▲ 오늘 경기와 마찬가지로 다음 경기또한 1위 결정전이 되어 버렸다. 한화생명전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한화생명이 요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저희도 준비 열심히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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