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아내의 맛’ 김예령과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이 자선 화보 촬영을 앞두고 고강도 다이어트에 돌입, 웃음과 다이어트 꿀팁을 대방출한다.
2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단기간에 몸만들기에 나선 배우 김예령과 딸 김수현, 전직 야구 국가대표 선수 윤석민의 좌충우돌 화보 촬영 준비기가 공개된다.
김예령, 김수현 모녀는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화보를 찍기로 결정한 후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죽음의 홈트로 지방을 불태우는 고강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고군분투에도 윤석민은 방해꾼인지 조력자인지 모를 행동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운동을 하는 두 사람의 옆에서 과자를 먹으며 유유자적 지켜보는가 하면, 두 사람의 운동 자세를 지적하는 등 입만 바쁘게 가동시켰던 것.
특히 윤석민은 김예령, 김수현 모녀의 운동법을 보다 못해 직접 나섰고, 짐볼을 이용한 홈트를 직접 가르치며 열혈 강사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석민은 쉽지 않다는 ‘짐볼 위에서 무릎으로 중심 잡기’를 한 번에 성공하면서 녹슬지 않는 운동신경까지 뽐냈던 터. 과연 전직 야구 국가대표가 알려주는 단기간 몸만들기 비법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후 ‘아내의 맛’의 대표 ‘요리 큰손’인 김수현은 달걀을 이용한 다이어트 음식을 선보였다. 맛과 비주얼은 물론 칼로리까지 잡은 일석삼조 다이어트 음식, 일명 ‘에그 버거’로 아맛팸들의 시선을 강탈한 것.
하지만 에그 버거를 30개나 완성한 것도 모자라, 김장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양의 샐러드를 만들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수현이 야심 차게 선보인 다이어트 음식은 무엇일지, 운동법부터 식사까지 순탄치 않은 김예령, 김수현, 윤석민 가족의 화보 촬영 준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예령, 김수현 모녀는 화보 촬영 전 조용재 사진작가를 만나 콘셉트 회의와 예행 촬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현은 무려 7년 만에 화보를 찍는데도 불구,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곧바로 표정이 돌변하며 여배우 포스를 풍긴 데 이어, 엄마 김예령과 닮은 듯 다른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연습 촬영이 아닌, 실제 화보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사진이 탄생되면서 촬영 현장뿐 아니라 지켜보는 아맛팸들까지 감탄을 터트려냈다.
더불어 김예령, 김수현 모녀의 일일 매니저로 화보 콘셉트 회의에 함께한 윤석민은 두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사이 조용재 사진작가와 몰래 개인 단독 촬영을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어색함도 잠시, 윤석민이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척척 취하며 본인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면서 과연 윤석민이 새롭게 모델의 꿈을 품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김예령과 김수현-윤석민 부부가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 다이어트 정복기로 ‘예능 블루칩’의 면모를 한껏 발산했다”라며 “김예령, 김수현 모녀의 자선 화보 촬영 준비 과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