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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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흔들린 쿠보, 반 시즌 만에 비야레알→헤타페 이적 전망

기사입력 2021.01.04 12:20 / 기사수정 2021.01.04 12: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비야레알의 쿠보가 반 시즌 만에 팀을 옮길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4일(한국시각) 비야레알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헤타페가 쿠포 다케후사의 헤타페 임대 이적에 합의해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20/21시즌 비야레알에 임대 이적한 쿠보는 최근 들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쿠보는 지난 14라운드 오사수나 원정 경기부터 내리 4경기를 결장했고 17라운드 레반테와 홈 경기에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 임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번 시즌 비야레알에서 활약을 기대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이에 헤타페가 쿠보 영입을 요청했다. 헤타페는 현재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하에서 16위로 처져있다. 

헤타페는 창의적인 선수들이 부족해 수비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득점력 부족으로 강등권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쿠보의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쿠보가 더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받기 원해 이번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헤타페의 주급 보조 비율이다. 매체는 비야레알은 쿠보의 연봉 250만유로(약 33억원)을 보조하고 있었는데 헤타페가 이를 이어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격을 더 깎을 생각이 없어서 연봉 보조 관련 협상 여부에 따라 빠르면 4일, 늦어도 5일에는 이적 발표가 날 전밍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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