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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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정재형 "파리 유학, 방학엔 영화음악 작업"…캐럴 음악회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4 06:55 / 기사수정 2020.12.14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정재형이 집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멤버들과 함께 캐럴 음악회를 준비했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재형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음악 신동 박지찬, 설요은, 송시현의 연주에 넋을 놓고 빠져들었다. 이승기는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곧 이들을 지휘한 단장이자 이날의 사부가 등장했다. 바로 천재 아티스트 정재형이었다. 이승기는 정재형이 아무런 목적 없이 나온 유일한 사부라고 했고, 정재형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회 취지를 듣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집사부일체' 캐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신성록은 '록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음악인 정재형에 관해 소개했다. 신성록은 정재형이 가요, 영화 OST, 광고 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곡가라고 밝혔다. 정재형의 별명은 '파리지앵'.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에서 9년간 클래식 작곡을 공부했다고. 정재형은 "학비를 벌어야 해서 매년 여름에 영화 음악 작업을 했다. 그때 못 놀아서 여름 휴가에 집착한다"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이기도 했다. 정재형은 "처음으로 남에게 준 곡"이라며 서지원이 버거워하던 가성 부분을 대신 녹음했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이미 앞에서 고음을 많이 부른 상태였고, 나도 초보 착곡가라 가성을 뒤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은 멤버들의 요청에 '내 눈물 모아'를 직접 연주했고, 멤버들은 정재형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이어 정재형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감각적으로 꾸며진 그린하우스였다. 예비 안내견 해듬이도 함께였다. 10여 년 간 퍼피워킹 활동을 하고 있는 정재형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안내견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정재형은 샴페인과 직접 구운 빵을 내었고, 프랑스 가정식 요리도 해주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정재형은 멤버들에게 악기를 고르게 한 후 '집사부' 오케스트라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앞서 "내가 너희 만들어준다"라고 호언장담했던 정재형이 멤버들과 함께 캐럴 음악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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