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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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이혼 후 7개월…'동물농장' 밝은 모습 복귀 "따뜻한 기운 얻고 가" [종합]

기사입력 2020.12.13 15:50 / 기사수정 2020.12.13 15: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7개월 전 이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조윤희가 'TV동물농장'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눈물부터 웃음까지 진솔한 소통으로 스페셜 MC 활약을 마쳤다.

13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는 조윤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앞서 조윤희는 지난 5월 배우 이동건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식적인 방송 복귀는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후 9개월 만이었다.

조윤희는 "정말 오고 싶었다"고 프로그램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밝게 인사했고, MC 정선희도 "실물을 처음 봤는데 짜증난다. 코가 내 입처럼 나와 오똑하다. 다음 생에는 조윤희 씨로 살고 싶다"고 조윤희의 미모에 감탄하며 환영했다.

유기견 이야기를 전하면서는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안겼다.

MC 토니안이 조윤희의 동물 사랑을 언급하며 "교통사고 당한 강아지를 구조하고 자비로 수술까지 해준 적 있다"고 언급했고, 조윤희는 "고등학교 때 처음 키운 강아지 때문이었다. 10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그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유기견들에게도 그 사랑을 나눠주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몸이 아픈 유기견들을 입양해 지금까지 총 14마리를 품어온 조윤희의 사연에 정선희는 "용기 있는 것이다.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칭찬하며 눈물을 쏟았다.

동물들의 이야기에는 진심으로 공감하며 울컥했지만, 이내 밝은 기운을 되찾으며 MC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송을 마쳤다.

신동엽과 정선희는 "조윤희 덕분에 힐링됐다"고 말했고, 조윤희는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게 돼 영광이다. 오늘 소개한 동물들을 보면서 따뜻한 기운을 받아간다"고 미소를 보였다.

또 조윤희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동물 프로젝트 2020 특별기획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 출연을 알리며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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