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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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세미 트로트 '오르락내리락' 공개…우열 가릴 수 없는 경연 [종합]

기사입력 2020.12.02 00:43 / 기사수정 2020.12.02 00:4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레이나, 유진, 가영, 수빈이 트로트 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세 번째 트랙 '오르락내리락'의 경연이 시작됐다.

이전 발라드 경연 상위권 베네핏으로 레이나, 수빈, 나다, 세라는 작곡가 윤일상의 개인 보컬 체크를 받았다. 윤일상은 악센트를 펜으로 표시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팁으로 전수했다.

첫 번째 무대, 레이나에게 김혜연은 "가장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되는 멤버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연습 과정에서 유진과 함께 홍지민을 찾은 레이나는 "뮤지컬 같은 무대를 구성했다"며 홍지민에게 뮤지컬 레슨을 받았다.

리허설 중 레이나는 음 이탈까지 나며 좋지 않은 목 상태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본 무대에서 뮤지컬 '물랑루즈'를 연상시키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윤일상은 레이나의 무대를 보고 "지렸다"라고 역대급 무대라고 표현했다. 김혜연은 레이나의 무대를 보면서 "라이브 맞냐"고 물을 정도로 '작정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안무 중 오렌지 캬라멜 안무를 캐치하며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추억의 국민 만화 '영심이'로 변신한 유진은 연기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홍지민의 가르침을 받은 유진은 본인의 연기에 깜짝 놀라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영심이' 만화를 보면서 영심이의 말투를 익혔다.

유진의 무대를 본 송인이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언급하며 유진을 칭찬했다. 백지영은 "유진이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이 느리게 춘 골반 댄스였다. 그 부분이 모험이었는데 너무 강하게 남았다"라고 평가했다.

반면에 윤일상은 "'오르락내리락'의 콘셉트는 상대방에 대한 안타까움, 아쉬움과 호소이다. 간드러진 느낌이 있어야 한다"면서 무대에서 끼가 너무 좋은데 보컬이 조금 더 더해졌으면 더 좋은 무대가 되었을 것이다"고 다소 아쉬운 평가를 했다.

가영은 '카르멘'을 큰 콘셉트로 잡아 무대에 댄스 스포츠를 접목시켰다. 매일 새벽까지 연습한 가영은 가야금, 첼로를 준비해 무대를 예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도발적인 무대에 백지영은 "정면돌파했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혜연은 "모든 노래를 가사가 잘 들리게 발음을 잘 표현해줬다"라며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된 정직한 발음을 아쉽게 평가했다. 보컬에 자신감이 없었던 가영은 이번 '오르락내리락' 무대를 준비하면서 보컬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로트 프로그램 경험이 있는 수빈은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빈은 동대문 쇼핑 센터에 방문하며 무대 콘셉트를 짰다. 날개 소품을 이용해서 안무를 짠 수빈은 생각과 다른 소품에 난항을 겪었다.

수빈을 무대를 본 백지영은 "함께 부르는 쇼와 눈을 황홀하게 해주는 쇼가 적절하게 섞였다.시선도 사로잡고 분위기도 띄웠다"고 평가했다. 윤일상은 무대 소품이었던 벨리 윙을 '신의 한 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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