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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류이서, 김승현X최제우와 집들이…2세 가능성 언급 '눈길'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0.11.24 10:50 / 기사수정 2020.11.24 10:1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동상이몽2' 전진, 류이서 부부가 집들이를 가졌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류이서는 외출 후 짧은 머리로 돌아와 전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류이서를 놀라게 하려던 전진은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하며 어색해했다. 그러나 이는 가발이었다. 류이서는 "

이날 류이서는 외출 후 짧은 머리로 돌아와 전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류이서를 놀라게 하려던 전진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며 가까이 가지도 못하는 등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전진은 "가슴 한 켠이 뭔가 마음이 아프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봤던 긴 생머리였다. 그게 확 없으니까 그 사람을 떠나보낸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는 오랜 승무원 생활로 인한 로망을 실현하려던 류이서의 가발이었다. 류이서가 가발을 벗고 나타나자 전진은 비명까지 지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화색을 띠고 가발을 착용해 보는 등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집들이를 준비했다. 90년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주당 두 사람이 집들이 손님으로 온다는 것. 전진은 술안주로 좋은 순대 볶음과 골뱅이 무침을 준비하는 등 오랜만에 술을 마실 준비에 열을 올렸다. 전진은 3,000cc라는 주량 제한이 있음에도 맥주 48캔, 소주 20병이라는 어마어마한 술을 준비하기도 했다.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집들이 손님은 90년대 레전드 하이틴 스타 '원조 살림남' 김승현과 '원조 얼굴 천재' 최창민이었다. 두 사람을 만나자마자 전진은 한가득 술을 들고 왔고, 류이서의 표정은 점점 굳어만 갔다.

김승현은 흑맥주와 에일맥주로 칵테일을 만들어 굳은 분위기를 풀었다. 최제우 역시 소주병으로 소리를 내는 개인기를 자랑하며 거들었다. 류이서는 굳어가던 표정을 풀고 받은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술자리에 류이서는 3,000cc라는 주량을 계속해서 확인했다. 이에 김승현과 최창민은 "뷔페처럼 시간제한을 두는게 어떠냐"며 류이서를 설득했다. 류이서는 고민 끝에 이를 승낙했고, 전진은 고삐를 풀고 술을 마셨다.

한편, 명리학자 최제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창민은 류이서의 손금을 봐주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전진은 부리나케 뛰어가 고무장갑을 들고 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최창민은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해 "좋은 궁합인데 자식 운이 약하긴 하다"며 "약하다고 없진 않다. 내년에 잉태 기운이 전진에게 강하다. 둘 다 강한 게 22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창민은 "혼자만 생각하기로 했었는데 쌍둥이가 나올 수도 있다"며 조심스레 의견을 전했다.

이야기 도중,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장정윤은 류이서에게 "많은 기대를 하지 말고 빨리 포기해라. 완전히 다른 종족이니까 내가 행복하려면 그걸 인정해라"며 결혼 선배의 리얼 조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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