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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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삼성 코치 복귀

기사입력 2020.11.23 14:2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박한이가 삼성 라이온즈 코치로서 복귀하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박한이가 코치로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시즌 도중 자녀를 등교시키다가 일어났던 '숙취 운전'에 책임지고 은퇴했던 그는 1년 6개월 동안 봉사 활동, 재능 기부해 오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퇴할 당시 그는 "스스로 용납할 수 없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며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은퇴 당시 삼성 구단에게 또한 안타까운 일이었다. 1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쳐 개인 통산 2000안타를 쳤던, 우승 반지를 7개나 꼈던 프랜차이즈 스타가 한순간에 떠났던 까닭이다. 

'코치' 박한이는 내년 시즌부터 보게 될 전망이다. 90경기 중 남은 징계 경기 수는 1경기다. 삼성 관계자는 "선수단과 인사는 올해 안에 하게 될 것"이라며 보직 확정과 정식 합류는 "내년 2월 1일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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