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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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 퇴사" 빈지노·더콰이엇, 프로필 관심 급증…실검 장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1.20 08:10 / 기사수정 2020.11.20 07: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래퍼 빈지노가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수정해 화제다. 그가 직접 수정한 프로필을 확인하긴 위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실검 1위까지 올랐다. 

빈지노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을 통해 프로필 수정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빈지노는 지난 7월, 9년 동안 몸 담았던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났다. 당시 빈지노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을 올리면서도 그는 "일리네어레코즈 퇴사 후 갈 곳 없는 저에 대한 정보처리를 직접 해봤다"면서 소속사를 떠난 뒤 허전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가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난지 4개월이 지나서야 소속사를 수정하게 된 이유는 전 소속사의 공식 요청 때문이었다. 더구나 일리네어레코즈 공동 설립자인 래퍼 더콰이엇은 이미 삭제 신청을 완료했다는 것. 이에 빈지노도 수긍하며 각종 포털사이트에 기록된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수정했다. 

그는 "엄청난 해커가 된 것 같다. 공식 홈페이지 사이트, 일리네어 사이트 삭제"라면서 "내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거 아니냐"고 들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영상 공개 후 빈지노와 더콰이엇의 공식 프로필을 확인하기 위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상 공개 다음 날인 20일 오전 8시 현재까지도 빈지노, 더콰이엇, 일리네어 등의 검색어가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더콰이엇, 도끼가 공동 설립한 일리네어 레코즈는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해 음악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7월,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레이블 해체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더콰이엇, 빈지노, 도끼를 비롯해 산하 레이블 앰비션뮤직 소속 창모, 김효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을 바라며 아름다운 이별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소속사, 빈지노 유튜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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