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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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도 안 생기면"…전진♥류이서, 진지한 2세 고민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0.11.17 10:50 / 기사수정 2020.11.17 10:0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캠핑카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날 캠핑카 운전은 1종 대형먼허가 있는 류이서가 맡았다. 류이서는 처음으로 캠핑카를 운전하면서 설레여 했다.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전진은 조수석에서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탑골 댄스곡을 들으며 흥을 돋궜다. 류이서는 그런 전진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지었다.

류이서가 제안한 첫 번째 여행 코스는 번지점프였다.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번지점프 에이스로 활약했던 전진은 신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를 수술한 사람은 탈 수 없다는 소식에 아쉬워했다. 대신에 두 사람이 함께 탈 수 있는 백스윙을 추천받았다.

이에 류이서는 예상치 못한 계획에 당황했다. 평소 류이서는 놀이기구도 잘 타지 못해 "저는 이거 하러 온 게 아니다"라며 안절부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혼식보다 더 떨린다"라고 긴장했다. 하지만 전진의 설득 끝에 결국 같이 백스윙에 참여하게 됐다. 

전진은 "우리 평생 행복하게 살자. 사랑한다 이서야"라고 외치며 낙하했다. 이어 전진은 이서를 위해 옻닭 만찬을 준비했다. 이서는 "진짜 맛있다"라고 음미하며 음식을 즐겼다. 전진은 "속을 좀 달래줘라. 오래 일한 것도 풀어내고 이제 2세 생각도 해야 되니까"라고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이에 이서는 "만약에 우리가 노력을 했는데도 아기가 안 가져지면 어떻게 하냐"라고 고민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진은 "그런다고 거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 아기가 없어도 둘이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너무 원하지만 아내를 더 원했던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이서는 "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 아기가 없어도 둘이 지내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류이서는 "오빠는 꿈이 아빠였다. 혹시나 못 가지게 되면 오빠가 너무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송창의-오지영 부부는 육아 방법에 대해 토론하다가 부부 싸움을 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하러 갔다. 송창의는 묵언수행을 진행했다. 그 틈을 타 오지영은 다른 템플스테이 참여자들과 송창의 앞담화를 했다. 이에 송창의는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말을 하지 못해 손짓으로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집안에 가득한 짐을 정리했다. 옷방은 흡사 옷 무덤을 연상시켰고, 오지호의 모자만 해도 한가득이었다. 정리하던 와중 오지호는 과거 자신의 연애편지 박스를 몰래 버렸다. 들킬까 노심초사하던 와중 들키고 말았고, 아내에게 "그냥 갖다 버렸냐. 태워야지"라며 혼이 났다. 결국 은보아가 직접 다시 가져와 다시 원상 복귀돼 웃음을 안겼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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