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1.15 00:35 / 기사수정 2020.11.15 00: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호흡을 맞춘 브라질 팀은 매우 강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이집트에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가졌다.
경기에서 전반에 이동경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마테우스 쿠냐, 후반에 호드리구, 헤이니에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브라질에게 1-3으로 패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강윤성-김재우-김강산-김진야,김동현-이승모,김대원-이동경-조영욱, 오세훈이 나섰다.
브라질 대표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펠리페 골키퍼를 비롯해 에메르송-리안코-가브리엘-카이오 엔리케, 마이콘-웬델-헤이니에르, 다비드 네레스-마테우스 쿠냐-호드리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6분만에 대한민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강윤성이 왼쪽 코너플래그 지역에서 볼을 빼앗아 오세훈에게 연결했고 오세훈이 비어있는 이동경에게 연결, 이동경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대한민국의 수비적인 운영에 고전했다. 양 쪽 윙어와 미드필더가 수비라인과 좁게 라인을 형성하며 수비를 두껍게 세웠고 브라질은 대한민국 수비 진영에서 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브라질 공격진 선수들끼리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으로 침투를 해도 패스 연결에 어려움을 보였고 오히려 대한민국이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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