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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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물 트라우마 고백→소유의 버킷리스트, 무인도 여행 ('요트원정대') [종합]

기사입력 2020.11.09 22:00 / 기사수정 2020.11.09 22: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요트원정대' 요티들이 첫 항해를 떠났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에서는 첫 번째 목적지인 무인도 상공경도에 입성해 무인도에서 하루를 보냈다.

해장호를 타고 무인도로 첫 출항한 요티들은 고요한 바다에서 여유를 즐겼다. 최여진은 갈매기를 위해 과자를 챙겨왔다. 요티들은 갈매기들에게 과자를 주며 바다를 즐겼다. 

소유는 조개를 준비해 요리를 했다. 소유는 "어둡게 해주면 해감이 잘 된다"며 해감 꿀팁을 전수했다. 허경환도 소유를 도와준다며 내려왔다. 칼을 찾던 허경환은 방으로 들어가 소유를 당황시켰다.

허경환은 직접 칼까지 준비해와 요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소유는 마늘을 다지며 요리를 이어갔다. 멀미를 해서 요트 위로 올라온 소유는 멀미를 하고 있는 최여진을 발견했다.

흔들리는 요트에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던 소유는 최여진을 위해 "빨리 요리를 마쳐야 한다"며 멀미를 참고 요리를 이어갔다. 금세 파스타를 완성한 소유의 실력에 요티들은 감탄했다.

여유롭게 바대를 항해하던 요티들은 이상함을 감지했다. 프로펠러에 이물질이 낀 것 같아 직접 잠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장혁은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내려가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나서서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파도 때문에 장비를 차고 잠수를 해도 바닷물이 들어왔다. 장혁은 바닷물을 참고 잠수를 하며 프로펠러를 확인했다. 최여진은 "시야 확보가 안 되면 무섭다"라며 장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소유는 또 다시 "걸렸다"라며 다급한 상황을 알렸다. 부표가 있어서 방향을 틀었지만 줄에 걸려 위험한 상황이 올 뻔했지만 다시 해장호는 순항했다.

소유는 "사고쳤다"며 화장실 변기에 휴지를 넣어 막혔다고 김승진 선장을 소환했다. 소유는 "큰 게 아니라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이에 최여진은 "똥 쌌냐"라며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9시에 출항해 6시간을 달려 상공경도에 도착한 요티들은 상공경도에서 1박을 보냈다. 수심이 낮아 닻을 먼저 내리고 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첫 앵커링을 확실하게 한 요티들은 고무보트로 섬까지 이동했다.

요티들은 요트에서 개인짐을 챙겨 고무보트에 탔다. 선발대로 먼저 섬에 도착한 소유와 장혁은 고동을 줍고 섬을 탐색했다. 소유와 최여진은 고동을 마저 줍고 허경환, 장혁, 김승진 선장은 텐트를 설치했다.

잠자리를 만든 요티들은 식재료를 구하러 떠났다. 장혁, 최여진은 섬에 남아 고둥과 게를 잡고 소유와 허경환, 김승진 선장은 바다로 떠났다.

섬에서 게를 연이어 잡으며 작은 게 '에게' 풍년을 울린 장혁, 최여진 팀과 다르게 바다로 낚시를 떠난 낚시 팀은 겨우 쭈꾸미 한 마리를 잡아 귀가해 육지에서 준비해온 재료들로 저녁 식사를 했다.

최여진은 "강에서 하던 거랑 다르다"며 첫 바다 항해 소감을 전했다. 소유도 "모든 게 두 배였다"였다며 첫 세일링 소감을 덧붙였다.

허경환은 "'요트원정대'인데 왜 무인도에서 자냐"며 무인도에 온 이유에 대해 물었다. 김승진 선장은 "요트 아니면 무인도 여행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무인도에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고 생각했다"며 소유의 버킷리스트였던 무인도 여행을 이유로 골랐다.

다음날 예정된 스키퍼 소유의 충남 태안 신진도항 항해를 위해 촬영을 일찍 마무리했다. 요티들은 내일도 좋은 날씨이길 소망하며 촬영이 마무리됐어도 남아서 담소를 이어가 가까워진 우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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