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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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설민석 "고려시대, 상대적으로 여성 지위 높았다"

기사입력 2020.11.08 21: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고려 시대가 상대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높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62회에서는 노사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설민석은 고려 시대가 상대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높았다고 했다. 설민석은 "고려 시대엔 여성도 호주가 될 수 있었다. 제사도 아들, 딸이 돌아가면서 지내고, 재산 상속도 똑같이 한다. 이혼율이 높고, 이혼이 흠이 되지 않는 시대였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좋은 시대다"라고 했다. 

하지만 조선 시대엔 달라졌다고. 설민석은 "성리학은 모든 게 이분법적이다. 고려 시대에 자유분방하게 살던 사람들이 그렇게 살겠냐. 국가 정책과 기존 풍습이 안 맞았다. 그래서 조선 전기는 과도기다. 그래서 신사임당, 허난설헌, 황진이가 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조선 중기에 전쟁을 치르면서 성리학적 질서를 백성에게 각인시킨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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