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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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母, 무뚝뚝한 아들에 친정 어머니 회상 "딱 나 같다" ('살림남2')

기사입력 2020.11.05 14:58 / 기사수정 2020.11.05 14:5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친정 어머니를 떠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자식들을 걱정하는 팝핀현준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팝핀현준 어머니는 쌀쌀해진 날씨에 야외 촬영을 하는 현준 부부와 예술이가 걱정되어 방한 용품을 준비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누룽지를 끓여주는 등 세심하게 챙겼다.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서는 가족들을 배웅하기 위해 나온 어머니는 예술이를 걱정하며 동행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지만 현준의 만류에 어쩔 수 없이 집에 남았다.

이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집을 방문한 어머니의 친구는 현준 가족의 촬영 소식에 음식을 장만해 가서 아들, 며느리의 기를 살려주라고 권했다. 아들 부부와 손녀 걱정에 근심이 가득했던 어머니는 솔깃해했고 곧바로 김밥을 싸기 시작했다.

예술이를 위한 담요와 침낭, 현준 가족과 스탭들이 먹을 김밥을 바리바리 싸 들고 촬영장에 도착한 어머니는 애리의 안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반가워하는 예술이와는 달리 현준은 굳은 표정으로 "왜 왔어?"라 했고 바쁘다며 김밥도 먹지 않았다. 그런 현준의 무뚝뚝한 태도에 어머니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현준은 이날 연기는 물론 연출까지 담당하며 촬영 진행을 총지휘하느라 예민해져 있었던 것.

남은 김밥을 챙겨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친구들과 이날 있었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불현듯 친정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이어 학창시절 도시락을 가지고 학교를 찾아온 엄마가 창피했었다고 밝히며 "딱 나야"라고 말했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예사롭지 않은 분장을 한 현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되어, 과연 이날 현준 가족은 예술이까지 동반해 어떤 촬영을 한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살림남2'는 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살림남2'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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