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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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세 얼간이' 황광희X이상엽X양세찬, 황금 케미...라면 레시피 7종 소개 [종합]

기사입력 2020.10.23 20:5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황광희, 이상엽, 양세찬이 얼간이 케미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세 얼간이'의 MC 장예원은 "본방 인증 셀카를 보내 주시면 추첨을 통해 치킨 100마리를 보내 드리겠다"며 시작부터 파격적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세 얼간이'는 생방송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출연진은 황광희, 이상엽, 양세찬이었다. 황광희는 "회사에서 이 프로그램을 잡을 때, '가서 한 시간만 놀다 오면 된다'고 했는데 어깨가 너무 무겁다"고 토로했다.

장예원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심심하다는 분들이 많아서, 집에서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집콕 맞춤형 챌린지'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챌린지에 성공할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치킨을 보낼 수 있으며, 다 선물하면 1,000마리 이상을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챌린지는 '한 젓가락 챌린지'로, 접시에 담긴 아홉 개 음식을 옮기는 게임이었다. 이상엽은 "예능 아니라 찐으로 해야 된다. 치킨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광희는 "웃음 못 드렸다고 뭐라고 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미션 음식으로 메추리알이 나오자 양세찬은 "방송국 놈들 두고 보자"며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지만, 안타깝게 실패하고 말았다. "실패하셨는데 어떠셨냐"는 장예원의 질문에 양세찬은 "애초에 실패하라고 깔아 놓은 것"이라며 투덜거렸다.

결국 치킨 100마리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들은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기 전에 "죄송하다. 다음 미션에서 파이팅하겠다"고 입을 모아 사과했다.



두 번째 챌린지는 페트병 3종 챌린지였다. 양세찬은 콧바람으로 페트병을 불었고, 황광희는 종이 인간처럼 나풀거리며 장풍으로 페트병 쓰러뜨리기에 성공했다. 이상엽은 마지막으로 발차기 챌린지에 성공하며 치킨 200개를 적립했다.

세 번째 챌린지는 보물찾기였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챌린지로, 미션은 '사람 이름이 들어가는 책 찾아 오기'였다. 세 얼간이 멤버들과 실시간 참여 시청자들은 힘을 합쳐 챌린지를 성공시키며 300마리의 치킨을 적립했다.

얼간이 어워즈의 주제는 '라면, 어디까지 합쳐 봤니?'였다. 양세찬은 "두 개 정도 섞어 먹는 편이다. 매운 것과 매운 것을 섞어서 먹는다"고 말했으며, 황광희는 "국물 있는 거랑 뻑뻑한 걸 섞어 먹는다"고 말했다.

특히 붉은악마라면과 틈라면을 조합한 눈물샤워 라면은 청양고추 150개 정도의 맵기로 얼간이들을 긴장시켰다. 장예원은 "맵덕후들 사이의 신흥 강자"라고 이 라면을 소개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는 양세찬은 "우와"라고 감탄하며 "이거 바로 온다"고 말했다. 이상엽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실시간 투표 결과 가장 먹고 싶은 라면 1위는 군화뽕, 2위는 맵닭 잡채가, 3위는 카구리가 차지했다. 장예원은 "생방송은 여기서 끝나지만 인터넷 '세 얼간이'는 계속된다"고 소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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