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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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2010' 서울·경북 공동우승으로 폐막

기사입력 2010.10.25 16:20 / 기사수정 2010.10.25 16:2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 24일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e스포츠 대회에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 및 관람객 3만여 명이 참여해 구미시는 물론 대회장 전체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인기 초청가수 이승기가 구미 시민들과 함께 마지막 엔딩 무대를 빛내줬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512명의 선수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카트라이더>와 <슬러거>, <피파온라인2> 등 5개 종목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 3일차인 24일에는 3,4위전 및 결승전이 펼쳐졌다. <서든어택> 서울 대표 'Rapport.sQ', <스페셜포스> 강원 대표 'Time for Scare' <카트라이더>인천 '전대웅' <슬러거> 경북 '김성' <피파 온라인2> 경북 '성제경' 선수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와 경상북도는 종합 점수 200점으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우승도시 광주광역시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의 부대 행사로는 장애인 초청경기, 구미기업 최강전, 대학최강전, 프로게이머 초대경기, 1080 한가족 게임한마당을 통해 온라인 게임을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1080 한가족 게임마당은 감동이 함께하는 경기로 우승팀인 안기주 할아버지(72)와 손자 장재훈(11)은 세대를 뛰어넘는 게이머의 모습과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 오쯔시의 이노우에 부시장과 타케우치 의회장 일행 8명이 e스포츠 행사장을 방문해 주경기장을 둘러보고, 슬러거 체험존에서 직접 피칭시범을 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관광담당부서에서는 예선 탈락팀을 대상으로 박대통령 생가, 도라사, 금오산 투어를 실시했다. 구미시는 선수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유서 깊은 유교의 고장, 신라 불교의 전래지를 알리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폐회식을 기념하여 남유진 구미 시장은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16개 시ㆍ도 대표 선수단에게 패기 있는 당당한 게이머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더불어 이번대회는 구미시가 IT도시라는 자부심과 발전된 모습을 대내외에 알린 상당한 의미를 준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사진=시소커뮤니케이션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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