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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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조우리 "♥임도혁 직접 축가 불러줘 기대, 한결같이 사랑하자"(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10.09 08:00 / 기사수정 2020.10.09 05: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조우리가 가수 임도혁과 결혼식을 열고 부부의 연을 맺는 소감을 전했다. 

임도혁과 조우리는 오늘(9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을 앞두고 조우리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크게 실감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소녀 같은 마음인데 결혼식이 끝나면 진짜 유부녀가 될 거란 생각이 든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친척들만 결혼식에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친구들이 많이 아쉬워하는데 결혼식 이후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가수 전상근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 여기에 신랑 임도혁이 신부 조우리를 위해 직접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달달한 애정을 전할 계획이다. 

조우리는 "오빠(임도혁)에게 축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노을의 '청혼'을 불러줄 계획이다.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신혼여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미뤘다. 조우리는 "결혼식 끝나고 당장 신혼여행 계획은 없다. 코로나19 상황이 잠잠해지면 발리 한달살기를 할 계획이다. 당장 신혼여행을 가지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조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우리는 임도혁을 향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며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도 다투거나 싸운 적 없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잘 지내자"며 애정을 내비쳤다. 

1992년 생인 임도혁과 1994년 생인 조우리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9월, 혼인신고를 했음을 직접 밝히며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실력파 뮤지션 부부의 탄생에 수많은 이들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임도혁은 지난 2016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최종 3위를 거머쥐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사랑이란 말' 'Hate Christmas' '바램' '이별이란 게 뭐라고' 및 다수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며 음악적 커리어를 쌓아왔다. 

조우리 역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재즈피아노를 전공한 뮤지션이다. 친오빠 조한샘과 재즈 그룹 샘샘트리오를 이뤄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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