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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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대' NCT, 두 번의 좌절 끝에 감격적인 첫 우승… e스포츠도 잘해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2 06:53 / 기사수정 2020.10.02 02: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NCT가 E스포츠에서 강세를 드러내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MBC '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 (이하 '아이대')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추석특집 '아이대'에서는 기존 육상대회가 아닌 e스포츠 대결을 진행하게 됐다. 모바일 버전 슈팅 게임과 레이싱 게임을 각각 팀, 개인전으로 진행하게 됐다.

슈팅 게임에서는 NCT드림 천러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경기에서는 NCT드림과 연합팀이 두각을 드러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스쿼드 게임에서는 엔플라잉이 우승했으며 MVP로는 엔플라잉 서동성이 차지했다.


스피드전, 아이템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모바일 레이싱 게임. 특히 스피드 개인전에서는 NCT 정우와 제노, 온앤오프 효진과 MK, 위아이 김동한과 김요한, 아이즈원 권은비와 최예나가 나란히 결승전에 올랐다.

NCT정우는 결승전에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결승점을 코앞에 두고 충돌하고야 말았다. 현장의 많은 사람들이 탄식했고 그는 5위로 골인했다.

이후 팀전에서 NCT 정우는 또 한 번 좌절했다. SF9&엔플라잉과 맞붙은 4강 대결에서 그는 드리프트 실수를 하게 되면서 패배하게 된 것. 

정우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가까스로 고개를 든 그는 팀원들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스피드팀전에서는 몬스타엑스&펜타곤과 SF9&엔플라잉이 격돌했고, 우승의 주인공은 몬스타엑스와 펜타곤이 차지했다.

마지막 아이템 팀전에서는 NCT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한 번 결승전에 올랐다. NCT는 아이즈원&나띠와 맞붙게 됐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NCT는 아이즈원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1승을 먼저 따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아이즈원과 나띠는 NCT를 끈질기게 공격했지만 이들의 활약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NCT는 세번의 도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은 첫 우승에 모두 감격을 금치 못했고 흥겨운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태일은 금메달과 한우세트를 받아들며 "아이템전은 생각도 못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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