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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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황시목X배두나, 목격자 전기혁 거짓말 밝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0 07:05 / 기사수정 2020.09.20 00:0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2' 황시목과 배두나가 목격자 전기혁의 진술이 거짓임을 밝혀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11화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이 세곡지구대원들을 만나기 위해 경찰청으로 향했다.

이날 황시목은 세곡지구대원들을 보게 됐고, 전 동두천 서장의 알리바이가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경찰이 미리 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때문에 그는 한여진(배두나)을 향해 "조사를 마쳤다는 건 수사를 주관하는 담당 검찰청에 알릴 시간이 있었던 것 아니냐. 내가 알아야 할 것이 더 있지 않느냐"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후 황시목은 경찰서를 찾아온 목격자 전기혁과 마주쳤고, 전기혁은 세곡지구대원들 중 백팀장을 현장에서 보았노라고 증언했다. 그는 최빛(전혜진)이 백팀장이 경찰 재킷을 입고 있어서 지목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의 시력이 좋다며 분명 그가 범인이 맞는다고 주장했다. 

늦은 시각 친구 집에 갔다가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는 전기혁의 말에 황시목은 주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쉽사리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한여진은 "하우스 죠? 목격장소. 주택가에 하우스 차려놓았느냐"라고 물었고, 목격자 전기혁은 "거기 불면 죽는다. 경찰이 목격자 보호해 줘야 하지 않느냐"라고 되물었다.

특히 그는 "지금 그게 중요하지 않다. 저 사람 범인 맞다. 원래 제보하면 이러냐. 돈 땜에 이러냐. 거짓말로 몰아붙여서 포상금 안 주려고 하는 거지 않느냐. 자꾸 사기꾼으로 몰고, 위협하면 내가 돌아갈 줄 아느냐. 그렇지 않다. 그 돈은 내 권리다. 목이 칼이 들어와도 그날 내가 본 그 권리다"라고 대꾸했다.

이에 황시목은 "돈 받고 싶으면 목격 장소 이야기해라"라고 말했고, 그날 백팀장의 차량이 현장에 서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전기혁은 백팀장의 차량을 보았다고 답변한 후 차량 번호는 사람에게 가려 보이지 않았다고도 진술했다.

이후 한여진은 전기혁을 사건 현장으로 불러냈다. 서동재의 차가 서 있던 쪽에는 황시목과 백팀장의 차량이 서 있었고, 한여진이 번호판이 보이냐고 묻자 전기혁은 하얀 건 번호판 배경이고, 글씨는 어두워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여진은 "색맹인가? 어떻게 저게 안 보이지?"라고 말해 전기혁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한여진이 사인을 보내자 황시목은 백팀장의 진짜 번호판을 공개했다. 전기혁이 보았다고 주장한 차량의 번호판은 새 번호판. 반면 백팀장 차량은 초록색 배경의 옛날 번호판이었다.  이에 전기혁은 "왜 못봤을까? 왜 그랬느냐. 생각해보니 현장 검증이 아니라 현장 모함이었네"라며 뒷걸음질 쳤고, 골목에서 경찰들이 나오자 "아 알겠다. 내가 경찰 지목해서 이러는 거네. 내가 잘못 봤다고. 경찰 아니라고 할까요? 그럼 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여진은 "너 26일 날 여기 없었지? 못 봤지? GPS 어플로 여기 있었던 척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황시목이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라고 묻자 전기혁은 "왜는 뭐가 왜냐"라고 대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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