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1
연예

'청춘기록' 박보검, 군백기 아쉽지만…빛나는 열연으로 존재감 재확인 [종합]

기사입력 2020.09.08 14:14 / 기사수정 2020.09.08 14: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기다렸던 '청춘기록'이 드디어 막을 연 가운데, 박보검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지난 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첫 방송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델 7년차에 접어든 사혜준이이었지만, 오디션에서는 인지도에 밀리며 현실의 쓴맛을 봤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사는 박보검은 경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톱스타에게 뺨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돈을 제때 받지 못했던 상황에서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이창훈)와도 갈등했다. 

가족들에게도 자신의 꿈을 무시당한 사혜준은 그야말로 현실 청춘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박보검 역시 이런 20대 청춘의 모습을 특유의 열연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내기에 성공했다.

'응답하라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에 이어 박보검이 선택한 '청춘기록'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군입대를 한 박보검을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것에서 팬들은 물론 대중의 기대감도 커졌던 상황.

뚜껑을 연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짧은 머리와 모델 캐릭터에 걸맞는 남다른 패션까지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인생의 쓴맛을 삼키며 묵묵히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현실적인 모습까지 담아내기에 성공했다.

덕분에 '청춘기록'은 첫 방송부터 순항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6.4%, 최고 8.7%를 기록하면서 역대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비록 박보검은 아쉽게 '군백기'를 맞이했지만 '청춘기록' 속 그의 열연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고난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박보검의 열연이 '청춘기록'을 빛내는 것은 물론 침체되어 있던 tvN 월화극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