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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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채은정 "과거 핑클 후보였다…클레오 이후 직업만 10개" [엑's PICK]

기사입력 2020.09.07 10:50 / 기사수정 2020.09.07 11:16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뛰어난 노래 실력과 함께 핑클이 될 뻔한 비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듀엣곡 대결에서 채은정은 복면가수 '은갈치'로 등장해 '금수저'와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패널들은 "잘하네"라며 웃음 지었다. 하지만 아쉽게 '금수저'에게 패배해 채은정은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을 몰라본 것에 대해 "조금 섭섭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클레오 활동 이후 가졌던 직업만 10개가 넘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채은정은 치과 코디네이터, 갤러리 큐레이터, 홍콩 현지 아이돌그룹 활동,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 파티플래너, 유튜버 등을 했으며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늘고 길게 활동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채은정은 클레오 데뷔 전 핑클 멤버 후보였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여서 너무 놀고 싶어서 연습도 안 하고, 녹음실도 안 갔다. 그래서 제명을 당했다"라며 "이후 이효리 선배님이 들어오셔서 핑클이 데뷔했다. 저는 그걸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데뷔하게 됐다. 후회하고 있다"라고 웃으며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영석은 "이렇게 노래 부르시면 계속 활동하셔야 한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산호, 트로트 가수 남승민, 댄서 팝핀현준이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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