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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함소원·노홍철, 소방관 신혼부부 4억5천 전셋집 찾기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9.07 00:30 / 기사수정 2020.09.07 00: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해줘 홈즈' 함소원, 노홍철이 우승했다.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양동근과 장동민 그리고 함소원과 노홍철이 각각 결혼 9개월 차 소방관 부부의 전셋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의뢰인은 결혼 9개월 차지만 신혼집을 찾는 소방관 부부 김동혁, 이지선 씨다. 이지선 씨는 분당 소방서, 김동혁 씨는 경기도 광주 소방서에서 일한다. "소방 학교 훈련 동기인데 같은 반이고 카풀을 하고 훈련도 받으면서 땀을 흘리다 보니 전우애가 쌓였다. 작년 11월 9일 소방의 날에 결혼했다. 신혼집을 구하려고 의뢰했다"라고 말했다.

이지선 씨는 "아버지가 소방관이다. 현재 관사에서 생활하셔서 우리가 부모님 집에 살았는데 아버지가 연말에 퇴직 후 본인 집으로 들어와 새로운 집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혁 씨는 "근무 시간이 안 맞으면 부동산 갈 시간도 안 맞아 의뢰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수정구, 분당구, 수지구까지 가능하다. 직장까지 자차로 30분 내외, 주차 공간이 1대 이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소방관이라서 체력 관리 때문에 공원이 있으면 한다. 아파트, 주택, 빌라 다 상관없고 깨끗했으면 한다. 낮밤이 많이 바뀌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한 집을 원한다"라며 방 2개 이상, 화장실 1개 이상을 원했다.

예산으로는 "4억 5천만원까지 전세로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함소원과 노홍철이 덕팀의 코디로 출격, 성남시 분당구 율동으로 향했다. 도심 속 숲세권 동네로 아내의 직장이 차로 10분, 남편의 직장까지 25분 걸린다. 차로 5분 내에 서현역, 도보 10분 내에 율동 공원이 있다. 판교 대형 백화점도 근처에 있다.

첫번째 집은 율동 계단집이다. 율동 산자락 아래에 위치했다. 방 3개 화장실 2개로 나선형 계단으로 개방감을 살린 복층 구조다.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을 비롯해 지하 주차장도 있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현관이 두 사람을 맞았다. 신발장의 전신 거울과 세련된 대형 중문, 골드 손잡이가 눈에 띄었다. 시원한 2면 창이 있는 넓고 깔끔한 거실에 흥분했다. 빈티지 느낌의 파벽돌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부엌은 골드빛 조명과 화이트 후드, 원목 아일랜드 식탁, 세탁기, 수납용 다용도실 등을 살펴봤다. 방은 깔끔하고 아담했다. 마운틴 뷰로 시원해 보이는 넓고 채광이 좋은 방도 둘러봤다. 복층에 뜻밖의 문이 있었다. 야외 옥상과 텃밭이 펼쳐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세가 4억 5천만원이다.

두번 째 집은 신혼뷰뷰 하우스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했다. 방 3개 화장실 2개다. 태평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아내 직장까지 10분, 남편 직장까지 25분 거리다. 탄천 산책로, 수진공원, 종합 운동장, 태평역 등이 가깝게 있다. 재래시장과 대형 마트도 쉽게 찾을 수 있다.

3단 슬라이딩 중문과 붙박이 유리 수납장이 두 사람을 맞았다. 거실은 2중창으로 낮에도 조용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에어컨과 전열 교환기가 기본 옵션이다. 거실과 방은 폴딩 도어로 나뉘어있다. 주방에는 다이아몬드 무드 등과 넉넉한 수납 공간이 마련됐다. 낮 수면이 가능한 방에는 온풍 자동 건조대와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함소원은 "돈을 쓸 데가 없다"라며 좋아했다. 전세가 3억 8천만원이다.

세번째 집 4랑이 쌓이는 집은 광교산이 품은 용인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했다.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매물이다. 세대별 수직구조로 층간 소음 걱정이 없다. 주차 공간도 여유롭다. 성복 IC가 2분 거리에 있다. 대형 마트가 차로 5분 거리다. 하지만 아내 직장은 자차로 20분, 남편 직장은 35분으로 다소 거리가 있다.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있다. 거실에는 큰 창과 에어컨이 있어 쾌적하다. 거실 반대편에는 아담하지만 알찬 주방이 있으며 맞바람으로 환기가 잘된다. 2층 방에도 큰 창과 에어컨이 보였다. 방보다 더 큰 드레스룸이 등장했다. LED 수전도 설치됐다. 화장실에는 열판이 있어 겨울에도 따뜻하게 샤워를 할 수 있었다. 3층 방 2개에 이어 4층에는 넓은 다락 공간이 보였다. 전세가 4억원이다.

덕팀은 신혼뷰뷰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양동근과 장동민은 복팀의 코디로 출격, 성남시 수지구 동천동을 찾았다. '정원을 위로한 집'으로 이국적인 느낌의 전원 주택 단지를 방문했다. 1층에 거실, 다용도실, 화장실, 2층 주방 겸 거실, 다용도실, 정원, 3층 방과 화장실이 있는 집이다. 아내 직장까지 20분, 남편 직장까지 35분 걸린다. 거리는 멀지만 소음이 없는 조용한 동네다.

현관 옆에 다용도실이 있지만 거실에 창문이 없었다. 대신 방에 액자 창과 현관 옆이 보이는 창문이 있었다. 길게 뻗은 붙박이장과 깔끔한 화장실도 눈에 띄었다. 2층에는 통창이 있었다. 양동근은 아내와 영상 통화를 했다. 아내는 윈도우 시트를 추천했다. 매물 1호의 비밀 병기는 프라이빗한 베란다 정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3층에는 문이 3개 있었다. 방과 욕조 있는 화장실, 메인룸이 보였다. 시원한 뷰로 인상을 남겼다. 전세가 4억 5천이다.

다음 매물 '구미가 당기는 집'을 보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을 찾았다. 아내 직장까지 15분, 남편 직장까지 25분이 소요된다. 세대별 주차가 가능하며 '엄마' 함소원도 인정할 만큼 교육 환경이 좋으며 공원도 많이 있었다. 차량으로 5분 이내에 대형 마트 3개가 있고 백화점도 찾을 수 있었다.

방 3개 화장실 2개로 독특한 구조의 넓은 현관과 바로 옆 미니 발코니로 알짜배기 공간을 마련했다. 깔끔한 거실과 초록뷰가 인상적인 집이다. 최첨단 주방과 식탁, 감각적인 식탁등, 다용도실 등이 눈에 들어왔다. 방에는 붙박이 화장대와 붙박이 장, 미닫이문으로 된 화장실이 있으며 소음이 거의 없는 쾌적하고 조용한 장소다. 다른 방은 아담하지만 직사광선을 차단됐으며 앞서 본 방보다 더 조용했다. 옥상에는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용 정원이 마련됐다. 전세가 4억이다.

장동민과 양동근은 '구미가 당기는 집'을 택했다.

의뢰인 부부는 신혼뷰뷰하우스를 선택해 함소원, 노홍철을 웃게 했다. 부부는 "탁 트인 뷰, 폴딩 도어로 된 알파룸, 현관에 있는 수납 공간, 예산 절감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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