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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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Reflection' 가창 참여…22년 전 감동 재현 

기사입력 2020.09.02 09:22 / 기사수정 2020.09.02 09: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22년 전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하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Reflec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Reflection' 뮤직비디오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물 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세상이 원하는 틀에 맞추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길 바라는 뮬란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Reflection'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28일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400만 회(9월 1일, 오후 6시 기준)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디즈니 르네상스 대표곡이자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에서 'Reflection'(pop ver.)을 가창해 큰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다시 한 번 'Reflection' 가창에 참여, 22년 전 감동을 재현해냈으며 팬들은"“the first version is more like a 'finding myself' feel and this version is 'finally found myself'.(98년 버전은 '나 자신을 찾는' 느낌에 가깝고, 이 버전은 '마침내 나 자신을 찾았다'는 느낌에 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새롭게 편곡된 'Refelction' 가창은 물론 '뮬란'의 OST 신곡 'Loyal, Brave, True'에도 참여한다고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Loyal, Brave, True'는 본 모습을 숨긴 소녀에서 진정한 전사로 거듭나는 ‘뮬란’의 여정을 뮬란의 관점에서 노래하는 곡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가창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에게도 특별하다. 1999년 1집 앨범 'Christina Aguilera'로 데뷔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애니메이션 '뮬란'의 OST 'Reflection'을 부른 뒤 첫 앨범 계약을 성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같은 해 제42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을 거머쥐는 것은 물론 전 세계를 휩쓸며 사랑받는 팝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이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힘과 의미로 가득한 이 훌륭한 영화를 위해 다시 노래를 부른다니 정말 멋진 일"이라고 '뮬란' OST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뮬란'은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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