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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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가능한 시기"...'공부가 머니' 박종진, 수험생 딸 고민에 재등장 '수능 D-100' 특집 [종합]

기사입력 2020.08.25 22:44 / 기사수정 2020.08.25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박종진이 수험생 딸 고민에 '공부가 머니'에 재등장했다.

25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박종진이 수능을 앞둔 막내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진은 막내딸 박민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수능 뒷바라지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종진은 이미 큰딸 박인, 둘째딸 박진의 수능을 거친 상황이었다. 박인의 경우 삼수 끝에 이화여자대학교를 입학한 터라 박종진은 수능 뒷바라지만 6번째였다.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박민은 정적으로 앉아서 공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유학생활을 한 덕분에 영어공부는 곧잘 하는 편이지만 사회과목을 힘들어 했다.

고려대 출신인 박종진은 공부 중인 박민의 방으로 들어가더니 교과서부터 찾으며 교과서 예찬론을 펼쳤다. 이에 전문가는 수능이 100일 남은 상황에서는 교과서를 정독하기는 힘들다고 조언했다.

2020학년도 수능상위 1.5%인 박인은 동생의 심각한 상황을 파악, 직접 나섰다. 박인은 사회탐구 과목부터 영어까지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과 유형별 공략법까지 여러 가지 꿀팁을 알려줬다. 전문가들은 박인이 수능 출제 원리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다면서 놀라워했다.

박인은 박민의 공부를 도와주던 중 노래 권태기가 왔다는 얘기를 듣고 박종진에게 가서 알렸다. 박인은 박민의 기를 살려주자며 박민이 가족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박민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노래실력을 뽐냈다.



박종진은 박민에게 이번 수능에서 대학에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건지 물어봤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자는 의미였다. 박민은 재수를 언급했다. 박종진은 박민이 삼수하는 동안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재수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박민은 언니는 재수를 했는데 박종진이 자신만 안 된다고 반대하자 순간 얼굴이 어두워졌다. 전문가들은 박민이 정서적으로 여린 면모를 가지고 있으니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전략을 찾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줬다.

박민은 큰언니 박인에 이어 경희대 수시합격한 둘째언니 박진에게 내신 국어 고득점을 받기 위한 비법을 전수받았다. 박진은 자신이 했던 공부 방식을 알려주면서 국어 공부에 꼼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2021학년도 수능에 대한 예측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수능 난이도에 대해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사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는 수학보다 탐구 영역의 난이도 변별을 가장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0일이 남은 상황에서도 과목별로 3문제만 더 맞히자고 전략을 짜면 등급을 올릴 수 있기에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시기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EBS 교재 외에도 EBS 홈페이지에 영역별 베스트 오답률이 공개되어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는 것을 알려줬다. 또 수능 난도가 100이라면 경찰대, 사관학교의 난도가 120이기 때문에 과거의 경찰대, 사관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직 교사들은 수능 두 달 전부터 급식이 아니라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친구들이 있다며 수능시험을 볼 때처럼 미리 생활패턴을 적응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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