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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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양정아, 솔직한 이혼 고백…절친 김승수와 핑크빛 분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6 07:00 / 기사수정 2020.08.26 10: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한 번 더 웃어주세요-양턱스클럽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승수와 양정아가 서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소현은 "'이제는 돌아온 골드미스라고 불러줘'라고 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양정아는 "결혼을 했었다. 잠깐 살다가 왔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직까지 골드미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라며 해명했다.

양정아는 "저는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어서 방송에서 돌아온 싱글이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전에는 제 입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나 이런 게 준비가 안 돼 있었다. 이제는 이야기해도 된다"라며 털어놨다.



또 박나래는 "양정아 씨가 '김승수 씨라면 당장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라며 물었고, 양정아는 "그건 지금 당장 한 집에 들어가도 아무 일 없이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라며 해명했다.

특히 윤해영은 "같은 날 태어났다"라며 밝혔고, 최완정은 "승수 씨가 처음 본 여자는 낯가린다고 하지 않냐. 너한테는 편하다고 하는 거 아니냐"라며 거들었다.

양정아는 "친구로 편한 거랑 결혼해서 살아보는 거랑 많이 다르다"라며 손사래쳤고, 박나래는 "부끄러워하시는 거 같다"라며 두 사람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김승수는 "친구처럼 살 수 있는 가장 유일한 여자일 수 있다"라며 만류했고, 박나래는 "김승수 씨 사전 인터뷰 '양정아는 내 인생에 다시없을 여자다'라고 했다"라며 폭로했다. 이에 김승수는 "거의 지구상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생년월일이 같은 여자. 콩닥은 있어야 시작하지 않냐"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김승수와 양정아는 MC들의 부추김에 못 이겨 아이 콘택트를 했다. 이때 김승수는 "이게 더 어색하다. 손을 잡자"라며 양정아의 손을 잡았고, 양정아는 아이 콘택트를 하던 중 "못하겠다"라며 고개를 돌렸다.

윤해영은 "언니 마음에 김승수 오빠가 있다. 생일도 같으니까 사귀라고 했다. '승수를 감히 어떻게 내가'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정아는 "내가 좋아하고 그런 친구인데 (사귀고) 그러기엔 아깝다"라며 고백했다.

박소현은 김승수에게 "돌아온 싱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냐"라며 질문했고, 김승수는 "그건 큰 문제라고 생각 안 한다. 케이크라도 주시든가"라며 못박았다.

제작진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고, 케이크 위에는 '오늘부터 1일'이라고 적힌 종이가 꽂혀 있었다.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친구처럼 너는 너희 집에서 나는 우리 집에서 잘 살자"라며 당부했다.



게다가 박소현은 "지금 양정아 씨 표정이 얼마나 밝은지. 제가 양정아 씨 표정을 안다. 원래 이 시간이면 지금쯤 피곤해하는 시간이다"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박나래는 "김승수 씨가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더 수상하다"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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