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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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종, 코로나19 확진 여파 어디까지…동료 배우·스태프 '비상' [종합]

기사입력 2020.08.20 00:10 / 기사수정 2020.08.19 23:0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또 다시 연예계에 코로나19 공포가 커지고 있다. 동료 연예인들과 스태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19일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 중이던 '그놈이 그놈이다'는 촬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서성종과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등 주연 배우들은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정음은 이번 드라마 종영 후 대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서면 인터뷰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놈이 그놈이다' 스태프 일부가 '도도솔솔라라솔'에도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직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예정돼 있던 오늘 촬영은 쉬어간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뿐 아니라 서성종이 출연 예정이던 연극 '짬뽕'은 공연을 취소했다. 함께 무대에 오르려던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 역시 선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잠잠해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면서 정부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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