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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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허경환 "유민상 내년에 결혼" 미래에서 온 억G조G에 웃음바다 [종합]

기사입력 2020.08.18 16:50 / 기사수정 2020.08.18 16:2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컬투쇼' 억G조G(억지조지)가 노련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억G조G 멤버 허경환(억지), 이상훈(조지)이 출연했다. 억G조G는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 속 허경환과 이상훈이 만든 부캐릭터 그룹이다. 허경환은 억G조G에서 리더와 비주얼을, 이상훈은 빨래를 담당하고 있다.

자신들을 미래에서 왔다고 밝힌 이들에게 DJ 김태균은 "왜 2312년에서 과거로 왔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지는 "저희가 '아육대'를 하고 있었다. 육상 하다가 컨디션이 좋아 빨리 뛰다보니 시공을 뛰어넘어 과거로 오게 됐다"라고 말하자, 억지는 "빛의 속도로 달린다는 그런 말 있지 않냐"라며 덧붙였다. 

한 청취자는 "미래에서 보면 유민상 씨 결혼했냐"고 물었다. 억지는 "유민상 씨 결혼한다. 내년에 한다. 친구 소개로 다가온다. 그 여자 분이 먼저 연락처 물어볼 거다"라며 "한번 거부해야 한다. 그리고 돼지고기 말고 소고기를 먹어야 잘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결혼 언제하냐"라고 DJ들이 묻자, 조지는 "얼마 전 강릉으로 여자친구랑 여행을 다녀온 걸로 안다"라고 자연스럽게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억지는 "그 분은 미래에서도 역사적인 분이다. 어마어마한 분이고, 3천 억을 벌었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서 상을 받아 화제 된 허경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억지는 "많이 아쉽다고 한다"면서 대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캐릭터가 탄생한 배경에 대해 허경환은 "요즘 미래가 불안한 게 많지 않냐. 그래서 우리가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지는 "그래서 유민상도 결혼 못하지만 한다고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안무가 돋보이는 '뼈 is bone'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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