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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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의 기적' 염수정 추기경 파티마 현지미사 재조명

기사입력 2020.08.11 16:41 / 기사수정 2020.08.11 16:4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파티마 성모 발현 103주년 기념 작품 '파티마의 기적'이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파티마 현지 성모 발현 기념 미사 및 오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맞이 평양교구 파티마 성모 봉헌 발표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믿음에 관한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감동 실화 '파티마의 기적'이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지난 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포르투칼 파티마 현지에서 진행한 성모 발현 기념 미사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티마의 기적'은 1917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일어난 성모 마리아 발현, 그를 목격한 세 명의 아이들의 놀라운 만남과 위대한 증언을 담은 감동 실화를 그렸다.

1917년 5월부터 매달 13일, 포르투칼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발현한 성모 마리아는 루치아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세 아이들에게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파티마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 눈부신 기적은 이후 1930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고, 가톨릭 교회는 현재까지 파티마 성모를 평화의 모후로 공경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포르투갈 레이리아-파티마교구장 안토니오 마르토 추기경의 초청으로 직접 파티마 성지에 방문해 성모 발현 기념 미사와 전례를 주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인 15일 미사 중 평양교구를 파티마 성모님께 봉헌하기로 했다고 밝혀 의미를 더한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성모 마리아가 지상 생활을 마친 뒤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불려 올라갔음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8월 15일에 진행된다. 염수정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평양교구를 위한 특별한 강복을 요청했다. 교황님은 우리가 평양교구를 파티마의 성모님께 봉헌할 때 성모 마리아의 보호를 특별히 청해주실 것"이라고 언급해 파티마 성모 발현에 대한 의미와 관심을 더한다.

'파티마의 기적'은 오는 9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주)스톰픽쳐스코리아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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