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36
연예

아이유는 국세 모범 납세, 악플러는 벌금 성실(?) 납세

기사입력 2020.06.24 20:48



지난 24일 아이유에게는 두 가지 굵직한 이슈가 있었다. 하나는 국세청 홍보대사 등극, 나머지 하나는 악플러 처벌 및 수사 소식이다.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이서진, 이지은(아이유)을 6월 24일(수)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세청은 “이서진은 영화와 예능을 넘나들며 탄탄하고 폭 넓은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며, 이지은(아이유)은 배역에 대한 완벽한 몰입과 공감형 캐릭터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대중에게 신뢰받는 연기자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홍보대사는 “먼저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국세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성실납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성실납부를 위해 2020년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성실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세청 홍보대사 선정 소식이 한 차례 지나간 이후, 24일 저녁 이담엔터테인먼트 SNS에는 아이유 악플러 법적 대응에 대한 안내가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일부 가해자는 과도한 비방과 무분별한 악플을 다수 게시하여 형법상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고, 그 죄질의 심각성이 상당하여 재판부의 직권으로 검사가 구형한 벌금보다 더 높은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하였습니다. 그 밖의 다른 가해자들도 수차례 소환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기존에 공지한 바와 같이, 당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히 대응할 예정입니다”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아이유와 아이유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비방할 목적의 악성 게시물을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쪽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모범 납세자로서 국세청 홍보대사가 되고, 한쪽에서는 악플 단 대가로 벌금을 성실 납부하게 된 상황.

이러한 극단적인 위상(아이유)과 처지(악플러)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TV-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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